【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겨우내 꽁꽁 감춰뒀던 팔과 다리를 드러내야 하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짧은 옷을 입어야 하는데 모공각화증(닭살)이 심해서 걱정인 경우, 어떻게 관리해야 매끈한 피부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공각화증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봤다.
Q. 모공각화증은 왜 생길까?
모공각화증은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한다. 단백질 성분인 피부의 각질(케라틴)이 과하게 생성돼 모공을 막아서 생기는 것이 모공각화증이고, 모낭의 각질이 모공을 도드라지게 해서 닭의 피부처럼 보이기 때문에 닭살이라고 부른다. 사춘기 때 심해지고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모공각화증으로 고생하게 된다. 또한 지나치게 때를 밀거나 건조한 피부, 피부에 자극되는 옷을 입는 경우 심해질 수 있다.
Q. 모공각화증 피부를 어떻게 하면 매끈한 피부로 만들 수 있을까?
모공각화증은 완전하게 없애기는 어렵지만 평소 관리를 통해 매끈한 피부를 만들 수는 있다.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하기, 피부 자극하지 않기, 각질이 자연스레 관리되도록 미네랄 보습제 발라주기 등 평소 습관을 바꾸면 한여름 짧은 옷 입는 것이 두렵지 않은 매끈 피부가 될 수 있다.
▲모공각화증 없애는 목욕방법: 너무 뜨겁지 않은 온도의 물로 가볍게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때타월로 과하게 밀면 각질층이 손상되고 피부는 각질층을 보호하기 위해 각질을 더 만들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닭살을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다.
▲피부에 자극 없는 면으로 된 옷 입기 : 겨우내 입었던 수면잠옷은 피부에 자극이 되어 가렵고 닭살이 심해지기도 한다.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은 면으로 만들어진 것을 입어야 적당하게 땀을 흡수하고 피부에 자극이 적다.
▲모공각화증 없는 매끈한 피부를 위한 보습 : 보습을 한다고 아무 보습제나 바르면 모공각화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미네랄오일(석유계통의 오일)이 함유된 보습제는 잘 씻어지지도 않는 성분이기 때문에 모공을 더욱 막을 수 있다. 그보다는 이온상태의 미네랄워터가 함유된 보습제를 사용하면 미네랄이 모공 속 노폐물 등과 오래된 각질을 정리해 줘 모공각화증이 차츰 완화될 수 있다.
5~6월 2개월 동안 미네랄보습제로 집중 관리해주면 확실히 매끈해진 피부를 볼 수 있는데, 미네랄로 관리가 된 피부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피부 자체의 힘이 생겨 각질층이 정리되는 것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매끈함이 유지된다. 올 여름은 오돌오돌한 닭살피부로 고민하지 말고, 매끈한 피부를 자랑해보면 어떨까?
*도움말 : 닥터딥 미네랄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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