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치매'까지 유발? 미세먼지 잡는 음식은?
미세먼지가 '치매'까지 유발? 미세먼지 잡는 음식은?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4.28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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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폐염증 개선에 홍삼이 치료 효과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1급 발암 물질로 지정할 만큼 위험한 물질로 기관지염,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인체 면역력을 낮추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치매까지 유발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초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1급 발암 물질로 지정할 만큼 위험한 물질로 기관지염,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인체 면역력을 낮추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치매까지 유발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세먼지가 호흡기나 뇌혈관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대부분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미세먼지가 ‘치매’까지 유발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홍윤철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 교수는 “뇌에는 여러 가지 지방 성분이 많고 독성 물질에 취약한 구조를 취하고 있는데, 특히 산화 스트레스에 상당히 약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미세먼지 역시 여러 가지 화학 물질 중금속도 들어있는 복합 물질로써 이런 물질들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키고 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래서 이런 염증 반응이나 산화 스트레스가 치매 등을 유발할 수도 있고, 또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이처럼 초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1급 발암 물질’로 지정할 만큼 위험한 물질로 기관지염,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인체 면역력을 낮추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녹황 채소, 해조류, 녹차와 같은 음식이 있지만, 국내외 각종 임상 시험과 연구 논문들을 통해 그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 받은 음식은 홍삼이다.

이덕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와 김정하 중앙대 교수팀은 “인공적인 황사가 유발하는 알레르기성 폐염증에 홍삼이 개선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황사 먼지를 노출시켜 실험용 쥐에 알레르기성 폐염증을 유발한 뒤, 홍삼 분말을 총 6주 동안 경구 투여했다. 그 결과, 홍삼을 투여한 쥐의 폐 염증 수치가 무려 1/3이나 줄어들었다. 이 교수는 “홍삼이 스테로이드 치료제 투여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며 “홍삼 속 사포닌 성분이 과도하게 만들어진 폐의 염증 물질을 줄였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미세먼지에 효과적인 음식인 홍삼과 관련한 제품이 시중에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홍삼 그대로를 통째로 갈아 넣는 ‘전체식 홍삼’의 경우엔 홍삼의 일부만 사용하거나 우려내는 방식과 달리 홍삼의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각종 항산화 요소들까지 유효성분의 95% 이상을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 TV 건강프로그램에 출연한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윤택준 교수는 “홍삼의 사포닌 외 면역력을 높이는 다당체까지 흡수하기 위해선 홍삼을 통째로 갈아 전체식(매크로바이오틱)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지름이 머리카락 굵기의 1/30밖에 되지 않는 초미세먼지는 코와 기관지에서 바로 걸러지지 않아 폐로 직접 침투해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위험물질이다. 따라서 평소 개인위생과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미세먼지 예방에 효과적인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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