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잡는 소아 비염, 속 시원하게 푸는 법은?
아이 잡는 소아 비염, 속 시원하게 푸는 법은?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5.04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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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는 호흡기가 미성숙해 증세 더 심할 수 있어요"

【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가족나들이 나갈 일이 많은 가정의 달, 5월이 찾아왔다. 하지만 비염 아동이 있는 가정에선 환절기 기상조건으로 더욱 악화된 아이 컨디션에 가까운 곳 외출에도 고민이 생길 수 있다. 비염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질문에 아이조아한의원 경기 수원점 김지연 원장이 명쾌한 답변을 제시했다.

ⓒ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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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비염의 원인과 종류는?

A.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콧물·코막힘·재채기로, 대부분의 환자들은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나 동물털 알레르기 등 계절과 관계없는 것이 유발 원인인 통년성 비염, 요즘같은 봄철 환절기에 심해지는 계절성 비염으로 나뉜다.

Q. 어른과 소아 비염의 차이점은?

A. 어른과 소아 비염의 차이점은 호흡기의 발달정도에 따른 특징에서 찾을 수 있다. 소아, 특히 만 4세 이하는 호흡기가 아직 미숙한 상태로 외부자극이나 항원에 노출되면 어른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기도(氣道)도 어른보다 좁기에 가래가 낀다거나 염증이 생겨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어른과는 달리 기도 저항이 커질 수 있다.

Q. 비염으로 인해 동반될 수 있는 질병은?

A. 축농증이라고도 알려진 ‘부비동염’을 들 수 있다. 끈적한 노란색 콧물이 10일 이상 계속 지속되고 후비루 증상을 보이면 부비동염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더불어 콧물이 계속 흐르는 비염 증세로 인해 그 위치가 가까운 귀에 염증이 생겨 ‘중이염’이 생길 수도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치료되지 않고 만성화 됐을 경우에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알려진 아토피, 천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Q. 비염 완화를 위한 생활 속 습관은?

A. 비염 완화를 위해서는 예민한 폐가 원활하게 기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습도는 50~60%, 온도는 20도 내외로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마지근한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Q. 비염완화에 좋거나 피해야 할 음식은?

A. 비염에 나쁜 음식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스턴트 음식, 밀가루 음식, 맵고 짠 음식 등 소화기에 부담을 주는 음식일 경우 원래 소화기가 약한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찬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아이의 경우에도 비염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비염완화에 도움을 주고 싶다면 가정에서 무리없이 섭취하기 좋은 생강차, 대추차를 추천한다.

Q. 비염치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한의학에선 소아비염의 주원인으로 제대로 된 기능을 잃어버린 영양물질인 ‘담음’을 지목한다. 담음은 아이들이 소화기가 약해졌을 때, 체했을 때, 면역기능이 활성화되지 않았을 때, 열이 많은 아이의 경우 나타날 수 있다.

담음을 밀어내기 위해선 아이조아한의원이 특허출원한 ‘약봉요법’이 효과적이다. 약봉요법은 약봉을 이용해 코 증상에 맞는 한약고를 비강내 투여, 혈자리를 자극하며 막힌 코의 길을 열어주고, 한약의 효과로 코 안에 있던 농이 배출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밤에 코가 막혀서 깨거나 콧물이 심한 아이들의 경우 한 두 번의 치료만으로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치료할 시 코 점막이 회복되고 비염, 코골이, 축농증, 편도비대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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