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무료시민 강좌 16일 개최
【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원장 김재복)은 16일 어린이병원 강당에서 ‘연하재활치료의 이해’라는 주제로 무료 시민 공개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동일 밝혔다.
이날 강좌에는 장애 어린이 보호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하재활치료, 장애 어린이의 먹기 기술발달 등에 관한 전문적인 강의가 이뤄졌다.
연하곤란(삼킴 장애;Dysphasia)은 음식을 입에서부터 인후와 식도를 거쳐 위장까지 옮기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말한다.
이번 강좌는 ‘장애 어린이는 보호자의 이해 부족 등으로 먹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연하장애를 갖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의 먹기와 관련된 상태를 이해하고 가정에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치료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아이의 현재 상태 및 연하재활치료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대한연하재활학회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어린이병원 김재복 원장은 “장애 어린이들의 식습관 관찰만으로도 연하장애가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관심이 중요하고, 어린이병원은 장애 어린이의 부모의 마음으로 올바른 의료 정보 제공과 교육을 통해 장애 어린이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병원은 향후 장애 어린이의 연하재활 문제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연하재활 관련 시민강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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