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잘 때 땀 많이 흘리는 아이, 병일까요?
A. 성장기 아이들은 아직 신체 조절 능력이 미숙해 땀을 조절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발산하는 기운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어른보다 더 땀을 많이 흘립니다. 특히 이마, 뒷머리, 손바닥, 발바닥에는 땀샘이 모여 있어 이 부위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낮에 뛰어 놀면서 흘리는 땀이나 잠들고 나서 1시간 정도까지 흘리는 땀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특히 잘 때 흘리는 땀은 집안 온도를 너무 높게 하거나 꼭 이불을 덮어줘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으므로 집안 온도는 22도 정도, 이불은 기온이 가장 떨어지는 새벽 3~4시 경 배 쪽에만 살짝 덮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특별히 아픈 곳이 없는데 땀을 심하게 많이 흘리거나 밤에 잘 때만 유독 땀을 많이 흘린다면 기가 부족하거나 속열이 지나쳐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려 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라면 주치의와 상담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도움말: 잠실 함소아한의원 함선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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