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진, 숙식, 방과 후 프로그램, 안전관리 등 세부 사항 꼼꼼히 점검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해외영어 캠프는 단기간에 영어 실력을 쌓는 것을 비롯해 새로운 친구도 만나며 다양한 글로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각국의 친구들과 어울리며 쌓게 되는 추억들은 장기적으로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자녀를 캠프에 보내려고 하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업체들이 많아 캠프 선택이 망설여진다. 또한, 안전을 비롯한 숙식, 친구 등의 우려되는 부분이 많아 고민되기 마련이다. 이 신중한 캠프 선택 방식을 해외영어캠프 전문 교육기업인 ‘아발론’ 관계자와 문답 형식을 통해 살펴봤다.
Q. 해외 캠프를 보내기에 가장 적절한 연령대는?
A. 사고 발달 및 인지능력, 신체 발육 상태를 고려할 때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2학년까지가 적절하다. 10주 이상 진행되는 장기 캠프의 경우 중학교 3학년 이전이 귀국 후 학업을 복귀하는 부분에 있어 어려움이 적다. 학생들마다 개인차가 있으니 아이의 성향 및 목표를 구체적으로 고려해 시기를 결정하는 것을 권한다.
Q. 캠프 업체들이 너무 많아 결정하기가 힘들다. 믿을 수 있는 캠프 업체를 선택하는 방법은?
A. 해외영어 캠프는 얼핏 보면 비슷하게 보이지만 강사진, 기숙사나 홈스테이, 방과 후 프로그램, 안전관리 등 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경험이 적거나 자금력이 부족한 곳보다는 충분한 경험을 통해 노하우를 쌓으며 검증받은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실제 일부 업체가 강제로 프로그램 변경, 사전에 약속한 내용 불이행 등의 비양심적인 운영을 진행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 인지도 등의 현혹되지 않고 꼼꼼히 알아보며 신중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대형 캠프사의 경우 제휴 업체인지 본사 직영인지의 여부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Q. 홈스테이는 어떻게 배정되며 아이가 홈스테이에 잘 적응할지 걱정된다면?
A. 홈스테이는 해당 교육청의 검열을 통과 여부, 현지 경찰의 신원조회 등이 이뤄졌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사전에 아이의 특성을 최대한 세부적으로 고려한 후 홈스테이가 배정되는지 살펴봐야 한다. 아이가 내성적이라면 취미생활, 신체조건, 식습관 등을 고려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친구로 배정하는 등 세심한 관리가 가능한지 캠프 사와 확인해야 하며 홈스테이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대체할 수 있는 홈스테이가 확보됐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Q.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동기부여와 사고의 폭을 넓히는 기회로 삼고 싶다면?
A. MIT 및 하버드에서 진행되는 아발론의 보스턴캠프는 아이들의 학습 및 성공적인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가 기대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동 대학 출신들과 함께 생활하고 수업을 들으며 미래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기회를 얻는다. MIT 및 하버드에서의 특강을 마친 후에는 예일대, 프린스턴대 등 아이비리그 캠퍼스 투어를 통해 학교별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향후 자신이 진학하고 싶은 대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다.
Q. 아이가 현지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영어를 배우게 하고 싶다면?
A. 현지 아이들과 시 주관 캠프에 참여하는 아발론의 미국 Irvine 캠프와 세계 각국에서 온 아이들과 함께 수업하는 영국캠프 등을 고려할 수 있다. Irvine 캠프에서는 또래 아이들과 자연탐방, 스포츠, 미술, 과학실험 등에 참여하면서 서로 협력하는 방법을 배운다. 영국 캠프는 다양한 문화권의 아이들과 함께 수업하며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룩셈부르크 탐방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세를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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