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진자예 기자】
“푹푹 찌는 한여름 더위는 한강에서 모두 날려버리자!”
서울시는 오는 7월 23일~24일 양일간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2016 한강 몽땅-한강 물싸움 축제’가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한강에서 벌어지는 ‘한강 물싸물축체’는 혈액형대전으로 진행되며, 블루팀(AB형, A형) 5000명, 레드팀(B형, O형) 5000명이 대결하는 지상 최대의 물풍선 싸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비보이, 걸그룹 공연부터 DJ공연, 힙합, 인디밴드의 거리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열려 더욱 즐거운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강 물싸물축체’ 이용료는 1인당 1만 8000원이며, 입장은 무료다. 사전구매는 온라인 판매처를 참조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 시원한 워터 파크와 수상레포츠 몽땅 즐기기
지역별 한강공원에서도 다양한 물놀이 행사가 개최된다. 우선 뚝섬한강공원에서는 8월 15일까지 TV에서만 접하던 튜브로 제작한 거대한 워터파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시원하게 펼쳐진 한강을 무대로 아찔하고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블롭점프 체험도 진행한다.
여의도, 이촌, 양화,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8월 11일까지 누구나 요트, 딩기요트, 고무보트, 카약 등 쉽고 간편하게 수상 레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수상레포츠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카약·카누 체험교실, 한강 도강 체험, 오리보트 경주대회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 프로그램이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한강 몽땅이 준비한 ‘한강 물싸움 축제’와 ‘한강워터파크’에 참여해 그동안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강 몽땅 여름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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