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중출산, 인큐베이터 비용 발생 가능성 높아
【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쌍둥이 임신의 경우 단태아보다 태아 보험의 태아특약 보장을 받을 확률이 높다.
태아 보험은 어린이 보험에 태아특약을 더한 보험을 말한다. 태아특약이란 태아를 위한 보장인 선천성 기형, 저체중 출산, 인큐베이터 비용, 신생아 질병 및 산모를 위한 보장 등을 말한다.
쌍둥이의 태아 보험 가입이 단태아보다 더 필요한 까닭은 태아특약에 포함될 수 있는 ‘저체중 출산’, ‘인큐베이터 비용’ 보장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쌍둥이(다태아) 출산시 조산의 경우는 57.3%, 저체중의 경우는 57%에 달한다.
다태아 출산은 2012년 1만 5321명, 2013년 1만 4115명, 2014년 1만 5180명이다. 이들 쌍둥이 중 37주 미만으로 조산 출생하는 경우는 2012년 8352명(53.5%), 2013년 8119명(56.5%), 2014년 8703명(57.3%)이다.
2.5kg 미만 저체중으로 출생하는 경우도 2012년 8501명(54.4%), 2013년 8165명 56.8%, 2014년 8647명(57%)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현재 쌍둥이출산에서 조산과 저체중 태아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로 인한 인큐베이터 비용을 덜기 위해 쌍둥이 출산 시 태아 보험의 필요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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