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진자예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아동영양교육프로그램 ‘쿡n쑥쑥’에 참여중인 전국 110명의 아동들과 함께 연합캠프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대부도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아동들은 그동안 배웠던 균형 잡힌 식단을 다시 복습하고, 영양소가 골고루 구성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김소봉 셰프가 함께해 아동들이 만들 요리를 심사하고 우수참여아동에게 직접 만들 특별요리를 선물했다. 김소봉 셰프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고 맛있는 요리에 놀랐다. 열심히 참여해준 아이들이 참 대견하다”며 “아동들의 건강한 밥상을 지원하는 월드비전 사업에 앞으로도 열심히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아동은 “직접 요리해보니 재미있고, 친구들과 같이 먹으니까 집에서는 잘 안 먹던 야채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영순 국내사업본부장은 “아동들이 평상시에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간단한 음식을 스스로 조리할 수 있도록 ‘쿡n쑥쑥’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연합캠프를 통해 그동안 배웠던 영양교육을 점검해보고 앞으로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 2015년부터 결식아동들이 스스로 건강한 음식을 선택해서 먹는 습관을 기르고, 건강한 먹거리를 섭취해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쿡n쑥쑥’ 아동영양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현재 월드비전은 총 10개 사업장에서 ‘쿡n쑥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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