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가을을 연상시키는 주황빛 꽃과 캔들이 수놓인 웨딩쇼케이스가 열렸다. 꿈같은 웨딩을 기다리는 200여 명의 예비신랑, 신부와 업계 관계자가 모여 가을의 시작을 반기는 자리였다. 지난 1일 저녁 열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호텔의 웨딩쇼케이스 ‘Love in Paris’에서 관객의 눈을 사로잡은 테마를 소개한다.
◇ 시각적 만족도 높이는 새로운 웨딩 스타일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아트텍쳐컴퍼니 콜라보' 와 제휴해 선보인 미디어 파사드 쇼(Media Facade Show)가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Mapping) 기법을 사용해 웅장하고 감성적인 웨딩을 표현한 쇼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랑스 파리의 감성을 기본으로 공간, 콘텐츠,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프렌치 정원의 플라워 아치, 베르사이유 궁전의 창을 통해 정원을 바라보는 듯한 뷰를 웨딩쇼를 재현했다.
프로젝션 맵핑이란 건물이나 물체 표면에 영상을 투사해 실제로 존재하는 것 같은 가상 영상을 만들어 내는 기법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김지혜 웨딩 지배인은 "앞으로 실제 예식에서 쓰이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게 될 새로운 웨딩 테마"라고 말했다.
◇ 이승진이 제안하는 웨딩
이승진웨딩컴퍼니에서는 이번 새롭게 런칭한 신부예복 ‘L.JOY’(이하 엘조이)를 먼저 선보였다.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결합한 20여 벌의 예복이 런웨이를 물들였다.
이승진 디자이너는 "엘조이의 예복은 예식 전, 후 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만든 콜렉션들이다. 국내 최초로 렌트가 가능한 시스템을 예복에 적용해 많은 예비신부를 비롯한 격식 있는 자리를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VODA 이승진 쇼’를 통해 웨딩드레스를 선보였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디자이너 이승진의 웨딩드레스 30여 벌이 소개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겨울에 착용하는 케이프 코트에서 착안한 레이스 케이프, 눈꽃이 떨어지는 듯 휘감은 비즈, 무게감이 있는 미카도실크 등 소재를 활용한 감각적인 웨딩드레스들이 돋보였다.
이승진 디자이너는 지난 26년 동안 국내외 활발한 디자인 활동을 통해 국내 웨딩 트렌드의 중심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에는 세계 3대 웨딩 컬렉션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 브라이덜 위크’ 에 아시아 최초로 초청받은 바 있다.
◇ 파리 감성 재현한 노보텔앰배서더 강남 웨딩
서울 강남 특1급 호텔 웨딩의 명소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특 1급 호텔의 품격과 실용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호평받고 있다.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근접한 뛰어난 접근성, 세계적 체인인 노보텔의 모던한 공간 디자인과 체계적인 서비스로 만족도 높은 예식을 선보이고 있다.
일 년에 두 번 개최하는 웨딩 쇼케이스는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과 신부 외에도 웨딩 업계 종사자 등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특별히 이번 웨딩쇼케이스에서는 미디어파사드쇼, 웨딩드레스∙예복 런웨이, 출신 스타 쉐프인 잭 로리에가 특별 엄선한 갈라 디너 등으로 화려하면서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해 분위기를 압도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김지혜 웨딩 연회 지배인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로비의 명물 에펠탑의 느낌을 연계해 웨딩에도 프렌치 감성을 녹여냈다. 시각적인 만족도가 높아 오늘 쇼케이스에 와주신 분들게 좋은 호응을 얻었던 것 같다. 앞으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이 선보일 새로운 웨딩 스타일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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