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신세연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내달 1일 아기코끼리 탄생 100일을 기념해 아기코끼리 이름 현장 투표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월 24일 태어난 아기코끼리는 멸종위기종인 아시아코끼리로 서울대공원 측은 아기코끼리가 태어난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아기코끼리 이름짓기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대공원측은 SNS을 통해서 추천된 이름은 모두 3개와 ‘스리랑카 인사 초청 아기코끼리 탄생 축하 행사’에서 지어준 이름 ‘코리랑카’와 그동안 동물원에서 부르던 애칭 ‘준’ 다섯가지 이름을 현장투표해 아기코끼리의 이름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기코끼리의 건강을 비는 메시지카드를 작성하는 500명의 관람객에게는 코끼리 100일 기념 뱃지를 증정하며, 오후 2시에는 어미코끼리에게 계절과일과 특별 사료로 만든 특별 케이크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동물원 내 100주년 기념 광장 기린푸드 우측 행사장에서는 동물복지와 야생동물 보전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주말마다 진행할 예정으로 그 동안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아기동물들의 특징이 적힌 리플렛을 나눠주고, 멸종위기 인식과 보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아기동물 삼총사(샤먕, 스라소니, 아시아 코끼리)를 관람하고 인증사진을 찍어오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건강하게 자란 아기코끼리와 기특한 모성애를 보여주는 어미코끼리가 더 건강하게 자라도록 세심한 노력을 할 것이며, 멸종위기 아기동물들의 탄생과 성장을 통해 종보존을 위한 동물원의 노력도 함께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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