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우리는 피부관련 고민을 화장품 구매로 풀곤 한다. 이 상품은 정말 획기적인 변화를 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말이다.
하지만 내 피부타입에 대한 궁금증은 화장품을 사는 것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다. “유난히 까무잡잡한 내 피부는 타고난 것일까? 햇볕 아래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서일까?”, “내 피부 탄력성은 또래와 비교해 어느 정도일까?”라는 질문은 내 피부 관련 유전자만이 답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간 꽁꽁 싸여 있던 피부의 진실이 밝혀졌다는 소식이다. 바로 피부노화 유전자 검사가 승인된 것. 피부의 진실을 밝혀줄 피부노화 유전자 검사는 무엇일까?
◇ 피부노화 유전자 검사의 길 활짝 열려
지난 6월 30일 비의료기관의 직접 유전자검사 실시 허용 관련 고시가 제정됐다. 그전까지는 민간 업체는 의료기관의 의뢰를 받은 경우에만 유전자 검사가 가능했지만, 법 개정으로 규제가 개선돼 민간업체에도 문이 열리게 된 것이다.
그 결과 민간 유전자검사 업체에서는 혈당, 혈압, 피부노화, 체질량지수 등 12개 검사항목과 관련된 46개 유전자를 직접 검사할 수 있게 됐다.
허용되는 검사 범위는 생활습관 개선과 질병예방 가능한 검사, 과학적 근거가 확보되고 소비자 위해성이 적은 검사로 이루어졌다. 피부유전자 관련으로는 OCA2, MC1R, AGER, MMP1, SLC23A1 유전자 검사가 허용됐다.
유전자 검사가 허용됨으로 인해 피부미용 시장에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색소 침착이 일어날 가능성이 다른 사람에 비해 몇 배 높음‘등을 알아볼 수 있는 예측성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 피부노화 유전자 검사 ‘아젝시트’
㈜휴먼패스(대표 이승재)의‘아젝시트(Agexit)’는 개인의 피부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피부노화 유전자 검사다. 검사명인 ‘아젝시트’는 피부노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전자에 의한 개인의 피부 특성을 파악하고 건강한 피부를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젝시트(Agexit) 검사는 색소침착, 피부탄력, 비타민C 농도, 피부노화와 관련된 각각의 '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를 분석한다. SNP란 유전정보를 이루고 있는 염기서열 하나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다른 염기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아젝시트 검사는 총 6개 SNP를 확인하며 ‘OCA2’, ‘MC1R’, ‘MMP1’, ‘SLC23A1’, ‘AGER’ 등 총 다섯 가지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다.
OCA2와 MC1R 유전자는 색소침착과 연관된 인자로 색소와 멜라닌 색소의 생성에 관한 사항을 파악할 수 있다. AGER는 피부노화, MMP1는 피부탄력과 연관됐으며, 피부의 비타민C 농도에 관여하는 SVCT1 단백질의 발현 정도는 SLC23A1로 알아낼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별 각 유전자의 위험인자, 유전형과 함께 위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아젝시트(Agexit) 피부노화 유전자 검사 진행을 원하는 소비자는 아젝시트 검사 키트에 동봉된 면봉을 이용해 검체를 채취하면 된다. 유전자검사 동의서에 정보를 기입하여 면봉과 함께 우체국을 통해 발송하면 검사 접수가 완료된다. 검사결과는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휴먼패스는 아젝시트(Agexit) 피부노화 유전자 검사 진행 후 결과 제공과 함께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상담을 원하는 소비자는 전국에 있는 ㈜휴먼패스 제휴 병원을 통해 전문 의료진과 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휴먼패스는 유전자 검사 15년 경력의 노하우와 다수의 석·박사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다. STR 검사(개인 식별 및 친자검사)를 시작으로 아리아니프티 태아기형아검사, PGS검사(착상 전 유전자 선별검사), 질병 관련 유전자 검사, 시약 및 진단키트 연구 개발, 바이오 신약 및 치료제 개발 등 유전자검사, 분석 및 진단사업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또한 최근 휴먼패스는 탈모 유전자검사 키트 ‘알로페시트(Alopexit)’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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