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0명 중 6명은 소화불량, 위장에 좋은 음식 필요한 때
평소 규칙적인 식습관 유지, 홍삼 같은 위장에 좋은 음식 챙겨 먹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잘못된 식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은 자주 소화 불량이나 속 쓰림과 같은 위장장애를 겪곤 한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다이어트로 인해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위장장애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2015년 한 제약회사에서 20~40대 여성 978명을 대상으로 소화불량 실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63%(616명)가 최근 6개월 이내에 소화불량 증상을 겪었다고 답했다.
또 이들 중 42%(258명)는 주 1회 이상 증상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주일에 3회 이상 증상을 느낀다고 답한 사람도 14%(84명)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화불량과 위장장애로 고통받으면서도 병원을 찾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겨우 37.5%(231명)에 불과해 그 증상을 방치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교적 흔한 증상인데다가 만성인 경우가 많아 병원을 가지 않고 위장약을 먹으며 참고 넘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위장약은 먹을 때만 그 효과가 이어질 뿐 근본적인 치료법은 될 수 없으므로, 평소 위장에 좋은 음식 등을 챙겨 먹어 위장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장에 좋은 음식들 중 그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받은 것에는 ‘홍삼’이 있다.
그 효능은 분당 차병원 함기백 교수의 임상 시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은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원인 중에 하나인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항생제만 다른 그룹에는 항생제와 홍삼을 함께 복용시켰다. 그 결과 헬리코박터균이 70% 줄어든 항생제 그룹과 달리, 홍삼과 항생제를 함께 복용한 그룹에서는 85%의 헬리코박터균이 사라져 홍삼이 위장에 좋은 음식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이처럼 천연의 위장약인 홍삼은 홍삼정과 엑기스 등 다양한 유형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그 제품군이 다양하다 보니 제품을 고르는 과정에서 혼란을 겪기 쉬운데, 보다 제대로 된 효능을 보고 싶다면 제품의 제조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제조 방식에 따라 그 유효 성분 추출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제품들은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을 사용한다.
하지만 물에 달여 낼 경우 홍삼이 가지고 있는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만 추출되고 물에 녹지 않는 성분들은 부산물 안에 남아 영양소의 손실이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물 추출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몇몇 홍삼 업체에서는 통째로 갈아내는 전체식 제조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입자가 아주 고운 초미세 분말로 껍질째 갈아내면 사포닌 성분 외에도 다당체와 비사포닌, 항산화 물질 등 유효 성분을 95% 이상 추출해 섭취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위장장애는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위염과 위궤양 등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평소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고 홍삼과 같은 위장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어 위장을 보호하려는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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