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 축사 전해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서울시는 유모차를 타는 아기도 유모차를 이용하는 부모님도, 몸이 불편한 장애인도 자유롭게 걷고 외출할 수 있는 보행권 확보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이날 베이비뉴스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캠페인 ‘유모차는 가고 싶다’ 서포터즈 제4기 소망식을 응원하고자 보낸 영상 축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요즘 정말 나들이하기 너무 좋은 날씨다. 이렇게 좋은 계절에도 유모차를 태우고 아이와 함께 외출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특히 버스 지하철 택시를 이용할 때는 더욱 어렵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그래서 오늘 모인 서포터즈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저도 여러분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저도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이 소중한 서포터즈 소망식에 모여주신 많은 서포터즈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 그리고 좋은 행사를 연 베이비뉴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베이비뉴스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네이버 맘·키즈가 후원하는‘유모차는 가고 싶다’ 서포터즈 제4기 소망식은 아이들의 보행수단인 유모차가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도록 시민 의식을 전환하고 사회적 인프라를 개선하고자 2013년부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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