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서…인공임신중절 처벌강화 논의도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주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대한산부인과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저출산 대책 정책토론회가 오는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 정책 토론회는 김광수 의원의 저출산 대책 토론회 시리즈 ‘아기울음소리 듣기 프로젝트’ 중 올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모성보호를 위한 출산 인프라,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 하에 공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로는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최석주 교수가 ‘저출산의 그늘, 위기의 출산 인프라’라는 주제로 저출산 여파 및 잠재적 의료사고의 위협 때문에 분만실을 닫고 있는 산부인과의 현황에 대해 발표하며, 이용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이 저출산 대책 관련 국외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뒤에 이어질 토론 패널로는 이기철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부회장, 서문희 한국보육진흥원 원장, 김민문정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우향제 보건복지부 출산정책 과장 등 저출산 대책 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저출산 문제의 원인 및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대책에 대해 공개 토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정부의 인공임신중절 의료인의 처벌 강화정책에 대해서도 의료계 및 여성계 등 각계의 여론 청취 및 질의답변도 있을 예정이다.
인공임신중절, 미혼모 대책, 보육 정책, 임신 및 출산 지원 등 저출산 대책에 대한 다양한 정책 토론이 공개되는 이날 토론회는 관심 있는 누구나 방청이 가능하다. 토론회 방청을 원하는 사람은 10일 오전 9시 4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 입장해야 하며, 방청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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