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사례 공모전 20개 어린이집 수상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재)한국보육진흥원(원장 서문희)은 ‘2016년 공공형어린이집 우수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6일 2016년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문화축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집과 가정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疏通)을 통한 화합과 공감의 보육현장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수상작은 정원 50인 미만, 정원 50인 이상 부문 총 20작품(대상 2작품, 최우수상 4작품, 우수상 6작품, 장려상 8작품)이며, 수상 어린이집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7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은 정원 50인 미만 부문 ‘채소 쏙! 과일 쏙! 엄마표 요리’라는 주제로 충청남도 천안시 둥굴레어린이집이, 정원 50인 이상 부문 ‘지구를 살려주세요’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여수시 배울학어린이집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정원 50인 미만 부문 최우수상에는 ‘열린프로그램–다함께 통통통(通通通)’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부천시 예은아기사랑어린이집, 오감톡(TALK)·요리톡(TALK)’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안양시 해피키즈어린이집, 정원 50인 이상 부문에서는 ‘표준보육과정과 누리과정을 연계한 숲 체험 활동’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화성시 참사랑어린이집, ‘아이사랑 환경사랑 부모교육’이라는 주제로 경상북도 경산시 육영숲어린이집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대상으로 선정된 어린이집 2곳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전체 공공형어린이집이 함께 프로그램의 내용 및 효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원 50인 미만 부문 대상 둥굴레어린이집 안순숙 원장은 “과일과 채소를 활용한 보육프로그램을 통해 영아의 놀이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원 50인 이상 부문 대상 배울학어린이집 정숙 원장은 “유아기부터 지구 온난화 및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을 보호하는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가정 및 지역사회가 함께 연계하여 소통함으로써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재)한국보육진흥원 관계자는 “공공형어린이집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이 공보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확립하고, 영유아, 부모, 지역사회와의 상생적 협력의 장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형어린이집의 우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시켜 나감으로써 보육의 질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주최한 (재)한국보육진흥원은 수상작을 사례집으로 발간해 배포하는 한편, 홈페이지에 게시해 누구나 열람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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