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엄마 맞춤형 앱 3선은?
아기 엄마 맞춤형 앱 3선은?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12.05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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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Mom 고생 그만, Mom & App

【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연재] Mom 고생 그만, Mom & App

스마트폰에 깔린 애플리케이션만 봐도 한 사람이 보인다. 그만큼 스마트폰 앱이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는 말이다. 소중한 생명을 품고 있는 임신부들도 예외는 아니다. 예비엄마들은 한 생명을 책임지고 있기에 앱의 영특함을 빌려야 할 일이 많다. 'Mom 고생 그만, Mom & App'에서 예비엄마의 임신 기간 때 멘토가 되는 앱부터 신생아·영아를 키울 때 엄마 고생을 덜어주는 똑똑한 앱들을 소개한다. 먼저 임신부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는 앱을 살펴봤다.

많은 초보 엄마들이 “배 속에 있을 때가 좋았다”는 말로 육아의 고충을 토로하곤 한다. 신생아를 돌보는 아이 엄마는 어머니, 동생, 고양이 손을 빌려도 시간과 체력이 모자란다. 그렇게 바쁜 상황 속에서도 엄마들의 손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다. 요즘 엄마들은 육아앱을 사용하며 육아의 고충을 덜고 있다. 4개월 아이를 키우는 가상의 엄마, '달래 엄마'를 통해 신생아를 키울 때 유용한 앱을 사용하는 신(新)엄마의 일상을 살펴본다.

◇ 베이비타임

아기의 수유시간과 수면, 기저귀 교환 시간 정보를 편리하게 기록할 수 있는 앱이다. 다른 아기의 성장일기, 월령별 맞춤정보, 성장일기, 자장가 등 부가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baby time 앱. ⓒ 베이비뉴스
baby time 앱. ⓒ 베이비뉴스


아이 모든 활동은 앱에 기록

달래 엄마가 아침에 기상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수유를 하고 기록을 하는 일이다. 예전에는 수기로 많이 작성했다는데 요새는 앱에 기록을 하는 것이 대세라고. 달래 엄마는 친구의 추천으로 ‘베이비타임’이란 앱을 쓴다.

그녀는 앱으로 달래의 일상을 기록하는 데 톡톡히 재미를 붙였다. 베이비타임은 달래가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행동을 기록할 수 있는 육아앱으로, 아이 행동에 따른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지금 시간에 맞춰 행동이 기록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쓰는 기능은 바로 모유수유 체크다. 수유에 소요된 시간도 넣을 수 있고 모유 먹인 위치를 ‘모름’, ‘왼쪽’, ‘오른쪽, ‘양쪽’으로 체크할 수 있다. 달래가 조금 더 크게 되면 분유, 이유식을 먹는 것도 체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저귀, 수면, 유축, 유축수유, 목욕을 적을 수 있다. 달래 엄마는 주로 모유와 수면 기능만 활용했는데, 최근 변을 잘 못 보는 달래를 위해 기저귀기능(대변,소변 기록) 사용도 시작했다.

◇ 엄마와

엄마와는 ‘카카오스토리’처럼 엄마들끼리 엄마의 일상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이다. 이웃들과 일상을 나눌 수 있는 ‘스토리톡’,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엄마켓’, ‘육아정보’, 서울시에서 지역보육 복지서비스 해결을 위해 만든 ‘서울시 보육반장’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엄마와 앱. ⓒ 베이비뉴스
엄마와 앱. ⓒ 베이비뉴스


▲ 엄마를 위한 세상 소식 듣기

오후가 되면 달래엄마는 '엄마와'를 키고 ‘스토리톡’ 탐험에 나선다. 엄마들이 본인의 이야기를 써놓는 자유게시판으로, ‘우리동네’로 설정을 해놓으면 요즘 동네엄마들 사이의 이슈나 엄마들 핫플레이스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육아정보 카테고리에서 ‘서울시 육아정보’도 훑어본다. 서울시 ‘우리동네 보육반장’ 사업은 지역에 있는 공적기관부터 병원, 도서관, 상담소 등 육아와 관련있는 맞춤서비스를 양육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울시 육아정보 게시판에 들어가 각 구의 보육반장들이 서울 구석구석에 숨겨진 알찬 육아정보를 찾아 공유한 글들을 살펴본다. 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의 공공기관에서 열리는 부모행사 소식을 알아보기 좋은 곳이다. 달래엄마는 요즘 이 게시판을 통해 벼룩시장, 체험행사, 강연 소식을 ‘눈팅’하며 언제 외출을 할지 노리고 있다.

◇ 맘스 아기자장가

소리 전문가가 직접 연주한 오르골 자장가 음악을 제공하는 앱이다. ‘모짜르트 자장가’, ‘브람스 자장가’, ‘사랑의 인사’ 등 엄마들이 선호하는 자장가들이 선곡됐다. 음악재생 기능과 함께 슬립모드도 제공한다. 잠에서 깬 아기의 인기척을 인식해 아이가 깨면 자장가가 실행되거나 지정한 번호로 전화를 걸어 알려주는 기능이다.

맘스아기자장가 앱. ⓒ 베이비뉴스
맘스아기자장가 앱. ⓒ 베이비뉴스


▲ 잠 재우기

달래엄마는 달래가 혼자 등을 붙이고 잠을 잘 수 있도록 수면교육을 진행 중이다. 자장가를 통해 달래에게 잘 시간을 인지시키기 위해 맘스 아기자장가를 이용하고 있다.

맘스 아기자장가는 어른도 졸립게 만드는 마력의 오르골 자장가를 제공하는 앱이다. 달래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모차르트 자장가다. 오르골 소리가 들리자 달래의 생기 넘치던 눈동자의 초점이 점점 흐려진다.

달래엄마, 아빠는 취침 시 소음에 민감한 편이 아니라 한달 전까지만 해도 이 앱의 슬립모드를 이용해 달래의 울음 소음이 체크되면 핸드폰 전화가 걸리게 설정하는 등 편리하게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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