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연재] 엄마 돈보기
최근 육아비용 걱정으로 2세를 포기하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러다보니 출산장려 정책이 보다 확대되고, 세밀해져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육아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과 시책마저도, 제대로 홍보가 되지 못해 정작 활용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 베이비뉴스는 엄마들이 모르는 다양한 혜택들과 꼭 챙겨야 할 돈이 되는 기사 '엄마 돈보기'를 연재한다.
출산장려금은 각 시도지자체 별로 출산 축하금, 장려금, 양육지원금 등을 명목으로 일시금이나 분할금 형태로 출산장려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장려금 사업은 자치구 별로 첫째 아이 출산을 지원하는 지역부터 셋째 아이 이상의 다자녀 가정에 한해 지원하는 지역까지,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장려금뿐만 아니라 신생아에게 필요한 물품을 담아 임신·출산을 축하하는 자치구도 늘고 있는 추세.
수도권 외 지역의 출산장려금은 얼마일까?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을 참고해 각 시도별서 지급되고 있는 출산장려금을 정리했다.
◇ 강원도
▲속초시
속초시는 임산부의 건강검진비와 출산준비금을 지원한다. 속초시 3개월 이상 거주한 임산부에 한해 지급되는 비용은 건강검진비 1회 10만 원(임신 6개월부터 지급), 출산준비금 1회 10만 원(임신 10개월 간)이다. 신청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철원군
철원군은 1년이상 군에 거주한 가정에 한해 둘째 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둘째 아이는 50만 원을, 셋째 아이 이상 가정에게는 100만 원이 지원된다.
◇ 대전광역시
대전시는 출산을 축하하며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둘째자녀 이상 출산한 엄마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둘째 아이가 태어나면 30만 원 셋째 아아 이상 가정에는 50만 원이 지원된다. 출생신고 시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군은 둘째 아이 이상을 출산하고, 특히 부모 중 1인과 신생아가 보은군 주민등록에 등재하고 계속 거주하는 자에 한해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둘째 아이 출산 시 월 10만 원씩 1년간 총 120만 원이 지급되며 셋째는 월 20만 원씩 총 240만 원이 지급된다. 쌍생아의 경우에는 각 1인으로 보고 지원된다.
▲충주시
충주시는 임신부 및 출생아에게 임신축하금 및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임신축하금은 1회에 한해 10만 원이 지급되며 출산장려금은 첫째 아이와 다태아 출산 가정에 지원된다. 충주시의 지원금은 첫째 아이 출산 시 30만 원이, 쌍생아는 200만 원, 삼생아는 300만 원이다.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군은 군에 주소를 두고 출생한 신생아의 주민등록을 예산군으로 하는 출산가정에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첫째 아이는 50만 원, 둘째 아이 100만 원, 셋째 300만 원, 넷째 400만 원, 다섯째 아이 이상 출산 시 50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출생신고 시 함께 신청하면 된다.
◇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시는 시 내에 거주하면서 출산한 가정에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첫째 아이 출산 시 30만 원을, 둘째 아이는 매월 20만 원씩 총 100만 원이 지급된다. 셋째 아이는 300만 원, 넷째 이상 출산한 가정에는 1000만 원이 지원된다. 신생아 출생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익산시
익산시는 둘째 아이 이상 출산 가정에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둘째 아이는 30만 원, 셋째 아이는 80만 원, 넷째 아이 출산 가정에는 100만 원을 지원한다. 다섯째 아이 이상 출산 시 500만 원이 지원된다.
▲완주군
완주군은 첫째 아이 출산한 가정에 3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둘째 아이부터는 70만 원을 4개월에 걸쳐 분할지급하며, 셋째 아이 이상 출산 가정에도 600만 원을 5년간 지급한다.
▲군산시
군산시는 첫째 아이 출산가정에 10만 원, 둘째 아이 30만 원, 셋째 아이 출산 가정에는 1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넷째 아이 이상 출산할 경우에는 300만 원을 지급하며 6개월 단위로 2회 분할지급된다.
◇ 전라남도
▲나주시
나주시는 첫째 아이 출산부터 1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단 6개월마다 50만 원씩 분할지급되는 시스템이다. 같은 시스템으로 둘째 아이 출산 시에는 200만 원을, 셋째 아이 이상 가정에는 300만 원이 지급된다.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신생아 양육비 30만 원 별도 지급이다.
쌍태아 이상일 경우 태아별 주민등록번호 등재 순으로 각각 지급되며 신청은 주민센터로 방문해 하면 된다.
◇ 울산광역시
울산시는 둘째 자녀 이상 출산 가정에 3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셋째 자녀 이상 출산 시 100만 원이 지급되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구는 셋째 아이 이상 출산가정에 3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거주지 동부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연제구
연제구는 둘째 이상 자녀 및 결혼이주여성 자녀 출산 가정에 한해 축하금을 지원한다. 둘째 아이가 태어날 경우 17만 원, 셋째 아이 이후는 20만 원이 지급된다. 결혼이주여성의 자녀 출산은 첫째 아이부터 지급되며 금액은 10만 원이다.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출산축하금 지급 신청하면 다음달 10일에 일괄 입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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