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 조절로 500kcal 줄이기, 밤마다 누워 '하늘자전거' 타기 등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 솔로 3년 차 ‘집순이’ A씨는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방에 잔뜩 쌓아둔 만화책들을 보며 연휴를 보내곤 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솔로인 친구들끼리 의기투합해 각자의 ‘남자사람’ 친구를 초대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기로 했기 때문. A씨는 새로운 만남에 설레면서도, 며칠 안에 살을 뺄 생각에 막막하기도 했다.
2016년이 약 10일 가량 남았다. 일주일 남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홀로 보내고 싶지 않은 솔로들에게 ‘최고의 성형’이라 일컫는 다이어트를 통해 솔로 탈출을 하려는 의지가 불타는 시기다. 하지만 단기간 다이어트는 탈모, 빈혈, 노화 등의 부작용을 동반하기 쉽다. 이에 부위별로 건강하게 살을 빼는 방법을 공개한다.
◇ 뱃살 빼는 다이어트 방법 ☞ 식단 조절로 500kcal 줄이기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은 배에 살이 찌기가 쉽다. 하지만 활동량이 적어 빼기는 참 어렵다. 이처럼 내장지방이 쌓인 복부비만인 경우에는 무엇보다 다이어트 식단 조절이 우선이다. 과식으로 인한 과잉에너지가 바로 복부에 축적되기 때문. 그러니 하루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일주일에 0.5~1kg의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
복부지방의 원인이 되는 술도 되도록 삼가야 한다. 필요 이상의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서, 장 활동을 도와주는 청국장, 미역국 등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피하지방형 복부비만인 경우는 맵고 짠 음식은 피하고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 허벅지살 확 빼는 법 ☞ 밤마다 누워 자전거 타기
간단하게 허벅지살을 공략하는 최고의 운동은 바로 ‘하늘자전거’다. 누운 상태에서 천장을 향해 다리를 올려 자전거 타듯이 굴려주는 방법인데, 매일 실시하면 부기 감소는 물론 다리 둘레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허벅지 안쪽살은 ‘와이드스쿼트’가 좀 더 효과적인데, 다리를 양옆으로 넓게 벌린 상태에서 스쿼트를 하는 운동이다. 허벅지 안쪽까지 자극되어 라인이 탄탄하게 예뻐진다. 매일 밤 시도한다면, 다음 날 다리가 한결 가벼워져 있을 것이다.
◇ 출렁출렁 팔뚝살 다이어트 꿀팁 ☞ 500mL 생수병 아령 들기
팔뚝이 굵으면 실제 몸무게보다 많이 나가 보이고, 옷맵시를 망치는 주범이기도 하다. 이러한 팔뚝을 날씬하고 탄력 있게 하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아령을 이용한 운동이다. 집에 아령이 없다면, 생수병에 물을 담는 것도 한 방법.
먼저 생수병 아령을 양팔에 쥐고,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린다. 이어 허리를 편 상태에서 기역 모양으로 상체를 숙이면 자세가 완성된다. 이후 팔꿈치를 고정한 상태에서 천천히 뒤로 생수병 아령을 들어 올리면 된다. 이 운동은 근육 안에 있는 수분을 밀어내 팔뚝의 두께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외 좀 더 쉽고 빠르게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 싶다면, 전문 제품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다. 삼성제약 이지컷 다이어트의 경우 와일드망고 종자추출물이 식욕 억제와 지방 분해 기능을 해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 해준다.
‘이지컷 다이어트’ 관계자는 “송년회, 동창회 등 모임이 많은 연말에는 벼락치기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무조건 굶거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의 잘못된 방법으로 건강을 해치곤 한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다이어트 보조제나 전문 다이어트 플래너의 도움을 받으면, 건강도 챙기면서 단기간 다이어트가 가능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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