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 달콤한 배, 이제는 요리로 드세요"
"아삭 달콤한 배, 이제는 요리로 드세요"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1.11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견과 넣어 영양 높고 연어와 맛있는 조화 이뤄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1일 우리 몸에 유익한 대표적 알칼리성 식품인 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했다.

배(梨)는 수분함량이 85%~88%이며 열량은 51kcal/100g 정도이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1g~2g/100g) 변비예방에 좋고 정장작용을 돕는다. 또한 발암성 물질의 체외 배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 배에 많은 폴리페놀(polyphenol)과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성분이 항암·항염·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소개하는 배 요리법은 농촌진흥청과 (사)한국식생활문화학회가 공동 주최한 배 이용 레시피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견과 품은 배', '배·연어 타르타르 샌드위치'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가 추천한 '배빵'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레시피는 활용성 및 영양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배 생과를 활용하면서 조리가 간편해 손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저지방 요리이다.

농촌진흥청과 (사)한국식생활문화학회가 공동 주최한 배 이용 레시피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견과 품은 배, 배·연어 타르타르 샌드위치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가 추천한 배빵. (사진 윗쪽부터)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과 (사)한국식생활문화학회가 공동 주최한 배 이용 레시피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견과 품은 배, 배·연어 타르타르 샌드위치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가 추천한 배빵. (사진 윗쪽부터) ⓒ농촌진흥청


'견과 품은 배' = 아이들 영양 간식이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

- 배를 반으로 자른 다음, 과육을 파낸다. 이때 껍질에 가까운 과육은 1~1.5cm 정도 남겨둔다. 호두, 아몬드 등을 볼에 담고 적당량의 꿀을 넣어 버무린다. 버무린 견과류를 파낸 배 속에 가득 채우고, 180℃에서 예열한 오븐에서 40분~45분 정도 구워낸다. 완성된 요리는 요거트와 함께 먹으면 맛이 좋다.

'배·연어 타르타르 샌드위치' = 배의 아삭함과 시원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연어와 배의 조화가 이색적이다.

- 적양파를 차가운 물에 담가 매운 향내를 빼준 다음 배·적양파·연어를 네모상자 모양으로 작게 썬다. 썰어서 준비한 재료에 홀스래디쉬 소스를 넣고 버무린다. 바삭하게 구운 호밀빵에 크림치즈를 펴 바른 뒤, 배를 얇은 두께로 썰어 빵 위에 올린다. 그 위에 버무린 속 재료를 올려놓는다. 기호에 따라 허브를 곁들여 먹으면 된다.

'배빵' = 배건과와 배잼을 이용해 설탕이 적게 첨가된 배빵을 만들어 볼 수 있다.

- 배의 전체 당 함량은 10%~13%이며, 말리거나 잼으로 만들면 생과보다 당도가 4배~5배 높아져 약 10°Bx~13°Bx가 된다. 이를 다시 가정용 식품건조기에 넣고 말리면 50°Bx~60°Bx 정도가 된다. 따라서 빵을 만들 때 말린 배를 넣으면 설탕 첨가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마들렌(작은 카스텔라)빵을 만들 때 밀가루 400g 반죽 기준으로 말린 배 200g을 넣으면 설탕 첨가량은 400g에서100g~150g으로 줄어든다.

농촌진흥청 배연구소 이주현 농업연구사는 "배는 생과로도 맛있지만 색다르게 요리로 만들어 먹는다면 건강한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특별한 일품음식이 된다"라고 전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