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치료, 면역력 관리가 우선시 돼야"
"알레르기 비염 치료, 면역력 관리가 우선시 돼야"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1.31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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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안정되고 몸의 균형 이뤄야 알레르기 비염 이겨낼 수 있어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겨울철 미세먼지는 난방기구 사용과 중국발 스모그 등의 영향으로 봄철보다 더 심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장시간 흡입할 경우에는 알레르기비염 같은 호흡기 질환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이누리한의원
겨울철 미세먼지는 난방기구 사용과 중국발 스모그 등의 영향으로 봄철보다 더 심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장시간 흡입할 경우에는 알레르기비염 같은 호흡기 질환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이누리한의원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는 날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겨울철 미세먼지는 난방기구 사용과 중국발 스모그 등의 영향으로 봄철보다 더 심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장시간 흡입할 경우에는 알레르기비염 같은 호흡기 질환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 환자의 상당수가 12세 이하 아동에 집중돼 있어 보호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 때문이 아니더라도 소아 알레르기비염 유병률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사회, 경제적 성장과 주거, 식생활 등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해 집먼지진드기, 바이러스, 곰팡이, 흡연, 식품 첨가물, 자극적인 냄새, 애완동물의 털 같은 알레르기비염 악화요인이 증가하고 있는 탓이다.

아이누리한의원 윤창호 원장은 “어린이 알레르기비염은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코 점막에 대한 염증 반응을 말한다”며 “지속될 경우 축농증이나 만성비염, 중이염, 천식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알레르기 비염은 소아에게 매우 치명적이다. 증상이 지속될수록 스트레스와 피로, 잦은 두통과 집중력 저하, 수면부족, 영양 장애로 인한 성장부진, 부정교합이나 얼굴형 변형 등 전신에 걸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초기 적극적인 대처를 강조했다.

본래 알레르기란 우리 몸의 면역계가 이물질에 대해 지나치게 과민하게 반응하거나 비정상적인 면역상태를 나타내는 현상이다. 이는 곧 면역력이 안정되고 몸의 균형을 이루어야 알레르기 비염을 이겨낼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아이누리한의원 측에 따르면 좋은 면역 프로그램을 통해 소아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고 있다. 증상 개선과 체질개선,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아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것이 해당 치료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좋은 면역 프로그램을 통한 소아 알레르기비염 치료 과정에서 무통침치료, 면역뜸, 호흡기치료, 아로마마사지 등이 활용된다. 또한 부작용 없이 증상을 개선해주는 한방과립제나 한방연고, 향기스프레이 등도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아이의 알레르기비염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환경관리를 통해 악화요인을 제거해야 한다는 게 한의원 측의 조언이다. 자극적인 냄새와 밀폐된 공간을 피해야 하며, 애완동물의 털, 향수나 담배와 같은 자극적인 냄새는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미세먼지나 감기가 유행할 때에는 사람이 많고 밀폐된 공간에 가지 않도록 하고,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다. 또한 밖에서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도록 지도하는 등 개인위생에 철저해야 한다.

가정에서의 생활 관리도 중요하다. 집 안에서의 환경 관리는 청결, 습도와 온도 관리가 최우선이다. 온도는 20~27℃, 습도는 50%를 유지하면 알레르기 비염의 주원인이 되는 집먼지진드기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윤창호 원장은 “소아 알레르기 비염은 일상의 불편함뿐 아니라 성장, 학업 등 아이의 미래까지 위협할 수 있다. 이 시기 아이들의 건강은 온전히 보호자의 몫임을 인식하고 아이의 건강관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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