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첫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 전, 엄마는 선배맘들의 조언과 인터넷을 참고하며 꼼꼼히 준비물을 챙긴다. 아이가 처음 엄마와 떨어져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만큼 준비해야 할 물품은 다양하기만 하다. 가방과 원복 등은 기본 제공 물품 외에 엄마가 놓쳐선 안 되는 필수 어린이집 준비물을 살펴보자.
◇ 낮잠 이불
제일 먼저 준비해야 하는 어린이집 등원 준비물은 낮잠 이불이다. 등원 초기의 아이에게 어린이집은 아직 낯선 환경이기 때문에 쉽게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특히 환경에 민감한 아이라면 꼭 미리 준비해야 하는 준비물 중 하나다.
이불은 등원 전에 미리 구매해두고 집에서 적응시킨 뒤 등원할 때 챙겨주면 아이의 편안한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낮잠이불은 아이의 수면을 책임지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기능, 소재, 디자인까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보관의 편리함을 찾는다면 일체형이 가장 간편하다.
◇ 로션, 선크림 등 유아용 화장품
어린이집 입소에 앞서 챙겨야 할 지 고민되는 준비물 중 하나가 '유아용 화장품'.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지내다보면 식사시간 후 혹은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아기화장품 사용할 일이 생길 수 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초봄에는 더욱이 신경써주는 것이 좋다. 유아용 화장품을 고를 때는 어떤 상황에서도 피부에 자극이 생기지 않도록 순한 제품을 찾아 준비물로 챙기자.
아울러 자외선 차단제도 함께 챙기면 도움이 된다. 봄이 되면 어린이집에서는 야외 숲 체험 등의 야외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때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두면 아이들은 자극받기 쉬운 강렬한 자외선에 대비할 수 있다.
◇ 개인 수건
위생이 중요시되는 어린이집에서 개인 수건은 필수다. 단체생활에서 여럿이 수건을 같이 사용하면 감기 등의 질환에 쉽게 걸릴 가능성이 크다. 어린이집에 보낼 수건을 구입할 때는 건조가 잘 되는 소재에 걸어두고 사용할 수 있는 고리가 달려있는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 개인 컵
개인 컵은 어린이집 입소를 앞둔 아이에게 필수 준비물.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개인 컵으로 위생을 지킬 수 있고, 아이들에게 개인 위생 개념까지 가르치는 효과를 가진다. 특히 평소 아이가 물을 자주 마시는 편이라면 먹는 습관까지 고려해 적당한 크기의 컵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 물티슈
손씻기나 화장실 뒤처리가 미숙한 경우라면 아기물티슈도 빠지지 않는 필수품이다. 물티슈는 간편하게 얼굴과 손, 엉덩이 등의 이물질을 닦는데 유용하기 때문에 넉넉하게 준비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피부자극이나 유해성분, 안전성 등을 꼼꼼히 따진 후 선택해야 한다. 아울러 유통기한을 신경써서 챙기는 것도 빠뜨려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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