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그림책 작가의 1인극 공연 도전 마련해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은 그림책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창작 그림책을 가지고 연극적 요소를 가미해 공연화 하는 ‘그림책 작가 워크숍’을 운영한다.
그림책은 그 자체로 이야기의 요소와 조형성을 가지고 있어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연극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이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그림책 작가와 어린이독자와의 기분 좋은 만남과 ‘책 읽어 주세요’ 사업 활성화를 위한 그림책 작가 역량 강화 지원 ‘그림책 작가 워크숍’을 기획했다.
그림책 작가 최덕규를 필두로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KBBY)회장 임정진,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유홍영 등 1인극을 만드는 데 필요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그림책 공연의 기획, 연출 등에 대한 워크숍을 통해 조언하고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아울러 결과물로 제작될 1인극은 8월 열릴 예정인 최종발표회에서 선보인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림책의 이야기와 이미지를 실제 공간으로 끄집어내어 단순히 책으로 꽂혀있는 그림책이 아닌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문화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림책 작가 워크숍’은 8월 8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4층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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