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신체 회복 속도 올리기 위한 방법 요구돼
산후조리, 신체 회복 속도 올리기 위한 방법 요구돼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03.28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후보약을 중심으로 한 한방치료로 몸을 다스리는 것도 도움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한국한의원(도봉구 창동) 김기범 원장은 “아랫배는 다이어트 고민을 불러일으키는 고민이기도 하지만, 산후조리 시 신체의 회복이 잘되고 있음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국한의원
한국한의원(도봉구 창동) 김기범 원장은 “아랫배는 다이어트 고민을 불러일으키는 고민이기도 하지만, 산후조리 시 신체의 회복이 잘되고 있음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국한의원


임신을 하게 되면 여성이 겪는 신체적 변화는 크다. 출산 시 발생하는 손상도 상당하다. 산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망가진 여성의 몸 상태가 제대로 회복되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여성의 몸상태 중 다이어트에 대한 문제를 빼놓을 수 없다. 산후다이어트는 많은 여성들의 숙제다. 임신 중에는 약 10kg 가량의 체중 증가가 이루어지는데, 출산 후 많은 부분 감량이 이루어지지만 체형에는 특이한 변화가 생긴다.


실제 출산 후 아랫배가 볼록하게 나온 증상을 해결할 수 없어 고민인 여성들이 많다. 또 하체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산후부종도 체형 고민을 유발한다. 이 경우 만약 아직 산후관리 방법을 선택하지 못했다면 산후보약을 중심으로 한 한방치료로 몸을 다스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다.

이에 대해 한국한의원(도봉구 창동) 김기범 원장은 “아랫배는 다이어트 고민을 불러일으키는 고민이기도 하지만, 산후조리 시 신체의 회복이 잘되고 있음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랫배가 쏙 들어간 상태라면 산후 회복이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체중이 돌아오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임신하기 전의 배 모양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은 돌아왔는데 아랫배가 흐물거리거나 출렁거린다면 몸 회복은 덜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랫배가 쏙 들어가지 않고 있다면 이것은 몸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능력이 완전하지 않아 노폐물 제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다. 한약 복용은 이러한 노폐물 배출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고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산후부종도 노폐물 때문이다. 특히 어혈의 문제가 크다. 김 원장에 따르면 어혈은 체내의 혈액이 일정한 자리에 정체되어 노폐물이 많아져 생기는 병증이다. 이 경우 코끼리다리처럼 붓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이때 한약을 통해 오로배출을 잘되게 하는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산후부종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산후 체형의 문제는 건강 회복의 측면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산후에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골연화증, 팔다리 통증, 손목과 발목 통증, 허리통증, 관절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무릎 등 관절이 시큰거리는 느낌이 들 수 있으며, 신체 곳곳이 차가운 증상도 나타난다. 만성적인 피로와 어지럼증, 무기력증도 많은 출산 후 여성들이 겪는 증상으로 손꼽힌다.

한국한의원에 따르면 산후조리 프로그램을 통해 산후 다이어트와 산후회복, 거기에 모유의 양과 질적인 측면까지도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선 정확한 체질 진단 과정을 거치는 것도 중요하다. 체질에 맞는 청정약재를 선택해야 함은 물론 치료 안전성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후다이어트에 추가적인 방법으로 발효환, 고주파치료, 골반교정을 위한 추나요법도 선택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청정약재를 활용한 약물치료, 다양한 침구치료나 교정치료와 더불어 산후 체조 등을 안내하여 산후 여성의 고민을 해결해야 한다. 출산 후 산후조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여성의 평생 건강이 좌우되다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체질에 맞는 정확한 처방으로 극대화된 효과의 산후관리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