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등산 마니아들, 족저근막염 발병 주의보
봄철 등산 마니아들, 족저근막염 발병 주의보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04.04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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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없이 장시간 걸을 경우 족저근막염 발병 가속화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고도일병원의 고도일 병원장은
고도일병원의 고도일 병원장은 "족저근막염은 보통 뒤꿈치 바닥 내측에서 통증을 느끼게 되고 서서히 심해져 향후 보행하기 힘들 정도로 악화될 수 있다."며 "족저근막염 증상 초기에 발견할 경우 주사요법, 약물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데 족부보조기를 이용한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고도일병원


본격적인 봄으로 접어들면서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따른 건강 관리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가파른 산을 올라야 하는 만큼 각종 부상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족저근막염은 산악을 즐기는 등산 마니아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족부 질환이라 알려져 있다.

족부는 울퉁불퉁한 산을 오를 때 심한 충격을 입는 신체 부위 중 하나다. 그 중에서도 발바닥에 자리한 섬유조직인 족저근막은 직접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족저근막염이 지속적으로 강한 충격을 받을 경우 염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을 족저근막염이라 부른다.

고도일병원의 고도일 병원장은 “제대로 된 준비 없이 등산을 하며 장시간 걸을 경우 족저근막염 발병이 가속화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장시간 등산을 하면서 등산로에 널브러져 있는 돌을 밟거나, 등산로를 오르며 족부에 강한 충격을 줄 경우 족저근막에 악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이는 바위산을 오를 때 역시 마찬가지다. 또한 봄철 등산을 할 때 따듯한 날씨 속에서 의욕이 넘쳐 지나치게 빨리 산을 오르기도 한다. 이는 족부에 강한 충격을 주어 족저근막염 발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등산 시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반 운동화보다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등산화는 등산 시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자연스레 흡수하여 발바닥 피로 누적을 줄여준다. 아무리 고도가 낮은 산이라 하더라도 가급적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다른 등산 아이템인 등산 스틱도 필수다. 등산 스틱은 체중 부하 방지 및 신체 균형 유지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발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효과적이다.

만약 등산 이후 발바닥에 통증이 계속해서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족저근막염을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돼 걷기 힘들 정도로 심한 통증을 겪을 수 있다. 만약 족저근막염이 심할 경우 이에 대한 치료법으로 체외충격파치료와 주사요법을 병행하여 인대를 회복시키는 방법이 이루어진다.

그 중에서도 인대강화주사요법은 족저근막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인대강화주사요법이란 주사 시술을 통해 인대를 새롭게 재건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이는 단순히 통증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일반 주사요법과 큰 차이를 보인다.

고도일병원의 고도일 병원장은 "족저근막염은 보통 뒤꿈치 바닥 내측에서 통증을 느끼게 되고 서서히 심해져 향후 보행하기 힘들 정도로 악화될 수 있다."며 "족저근막염 증상 초기에 발견할 경우 주사요법, 약물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데 족부보조기를 이용한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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