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독증으로 인해 34주만에 제왕절개…미숙아로 태어나
인기 개그맨 이수근 아내 박지연 씨가 임신중독증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둘째 아들마저도 재활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수근은 지난 20일 케이블 TV 스토리온의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해 아내가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현재 신장 이식 후 투병 중인 사실을 밝히며 눈시울을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 1월 태어난 이수근의 둘째 아들은 당시 박지연 씨가 임신중독증에 걸리면서 임신 34주 만에 유도분만을 통해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태어날 당시 체중 1.6kg의 미숙아로 태어났고, 현재 뇌성마비 증세로 인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이수근은 방송을 통해 “지금은 둘째 아들이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며 감사하고 있다. 둘째가 완전히 건강해지면 자연스럽게 공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가슴아픈 사연에 뭉클하다”, “아내가 빨리 낳았으면 좋겠다”, “이런 속사정이 있다니, 이수근 파이팅!” 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박지연 씨가 앓은 임신중독증은 의학용어로 자간전증이라고 하며 임심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을 말한다. 주로 임신 중기에 발병하며 심하면 산모와 태아가 사망할 수도 있고, 분만을 해야만 임신중독증을 치료할 수 있어 조산의 원인이 된다.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