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드리블 속 감춰진 무릎 통증, 십자인대파열 주의
화려한 드리블 속 감춰진 무릎 통증, 십자인대파열 주의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05.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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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하여 치료 받지 않으면, 무릎 관절의 다른 조직 손상될 수 있어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유상호정형외과 유상호 원장은
유상호정형외과 유상호 원장은 "십자인대 파열은 엑스레이 및 관절초음파 검사,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관절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며 "특히 관절내시경 검사 방법의 경우 손상 부위 및 정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치료까지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유상호정형외과


무릎 관절은 신체 하중을 모두 지탱해내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있다. 무거운 신체 무게를 감내해야 하는 만큼 부상 우려도 크기 마련이다. 실제로 일상생활 도중 무릎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요즘과 같은 따듯한 봄철에는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가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축구, 농구, 조깅 등이 바로 그 것. 이처럼 격렬한 운동을 준비운동 없이 갑작스럽게 시행할 경우 무릎 통증을 초래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십자인대 파열을 꼽을 수 있다.


축구, 농구 등의 드리블을 할 때 급격한 방향 전환을 하는 경우, 가파른 산을 등산하는 경우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며 십자인대가 파열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릎 안쪽에 위치한 십자인대는 넓적다리뼈과 정강이뼈를 연결해주는 십자 모양의 인대를 말한다. 십자인대는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체를 지탱해내고 많은 활동량을 감당해야 하는 무릎 관절의 특성 상 십자인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로 구분한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무릎에 외부압력과 회전력이 가해질 때 발생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운동 중 급정지,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잘못된 착지, 태클 등으로 인한 직접적인 충돌이 원인이 된다.

후방십자인대 파열은 정강이뼈가 앞쪽에서 뒤쪽으로 향하는 강한 외부의 힘을 받았을 경우 발생하기 쉽다. 운동 중 점프를 했다가 무릎이 구부러진 상태로 착지할 경우 나타나게 된다.


십자인대 파열 증상이 나타날 때 '뚝' 하는 파열음을 경험할 수 있다. 발생 후 무릎 속에 피가 고여 손상 부위가 붓고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3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부종이 가라앉고 통증도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이는 손상된 십자인대가 호전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이때 방치하여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무릎 관절의 다른 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 특히 이른 나이에 무릎에 퇴행성관절염까지 올 수 있다.


유상호정형외과 유상호 원장은 "십자인대 파열은 엑스레이 및 관절초음파 검사,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관절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며 "특히 관절내시경 검사 방법의 경우 손상 부위 및 정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치료까지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 원장은 "십자인대 파열 초기의 경우 십자인대 재상을 유도하는 인대강화주사치료 및 인대를 튼튼히 해 통증을 감소시키는 DNA 주사 치료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며 "특히 DNA 주사 치료의 경우 성장 인자를 촉진시키는 증식 치료법으로 치료 과정 및 회복이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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