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국내 카드사의 5월 브랜드 평판 조사결과, 1위가 신한카드, 2위 삼성카드, 3위 현대카드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9개 국내 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4054만 4156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소셜 지표를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카드사 브랜드 빅데이터가 2670만 3191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카드사 브랜드 빅데이터는 한 달 사이 51.83% 증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를 측정할 수 있다. 5월 카드 브랜드 평판 분석에 브랜드 확산량을 측정하는 커뮤니티지수를 새롭게 포함하면서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분석 알고리즘에 변화가 있었다.

5월 국내 카드 브랜드 평판  순위 결과는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 NH농협카드 순이었다.

1위를 차지한 신한카드는 참여지수 215만 8968, 미디어지수 222만 5386, 소통지수 165만 5862, 커뮤니티지수 110만 4569, 소셜지수 120만 727가 되면서 브랜드 평판지수  834만 5512로 분석됐다. 지난달 브랜드 평판지수 584만 4660보다 42.79% 상승했다.

2위인 삼성카드는  참여지수 193만 7400, 미디어지수 125만 1992, 소통지수 193만 8417, 커뮤니티지수 113만 6383, 소셜지수 119만 3576가 되면서 브랜드 평판지수 745만 7767로 분석됐다. 지난달 브랜드 평판지수 579만 9686에 비해 28.59% 상승했다.

3위인 현대카드는 참여지수 192만 8528, 미디어지수 63만 4773, 소통지수 182만 3601, 커뮤니티지수 179만 8159, 소셜지수 60만 1070이 되면서 브랜드 평판지수 678만 6130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브랜드 평판지수 352만 8774에 비해 92.31%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5월 카드 브랜드 평판 분석에 브랜드 확산량을 측정하는 커뮤니티지수를 새롭게 포함하면서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에 변화가 있었다. 커뮤니티지수 분석에서는 현대카드가 가장 높게 나오고, 소통지수는 삼성카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카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셜지수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브랜드 평판지수를 파악하고 있다. 2017년 5월 카드사 브랜드 평판조사는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비씨카드, NH농협카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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