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해외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오븐·후라이드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본스치킨’이 베트남 하노이 1호점과 2호점인 박닌점을 성황리에 오픈하며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현재 치킨 업계의 해외 시장 진출은 먹구름이 드리운 상황이다. 국내 유수의 치킨 업체들이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진출 업체마다 누적 적자가 커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 이에 매장 폐점 및 해외 사업 철수 등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외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본스치킨이 소비자 호응도와 매출면에서 흥행을 시현하고 있다는 게 본사 측 설명이다.
해외 매장 성공의 원인은 영업 형태 및 메뉴를 현지화해 국내 배달 중심의 치킨집이 아닌 아침, 점심, 저녁 언제든지 편안하고 자유롭게 즐기고 이용할 수 있는 가족 단위의 캐주얼 레스토랑 분위기를 접목한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이에 본스치킨은 현지에 대한 철저한 시장분석과 전략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현지인들에게 친숙한 레스토랑으로 인식됐고 이는 해외 점포 매출의 증대로 연결됐다.
현재 전 세계 7개국에 10개 해외 지사, 34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본스치킨은 추후 텍사스, 하와이, 괌, 캘리포니아에서도 오픈 대기 중으로 글로벌 치킨 브랜드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스치킨 관계자는 “국내에서 2016년 12월부터 진행한 7無이벤트 행사를 2017년 6월 30일 계약분까지 한정한다”면서 “창립 2주년을 맞아 국내 매장에도 해외 매장 성공 요인을 접목시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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