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체험부스, 가족이벤트, 어린이 안전교육,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 서초구(조은희 구청장)는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양재동 소재 서초문화예술공원 일대에서 ‘2017 서초구 어린이축제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2014년 이후 올해로 네 번째로 여는 이번 행사는 ‘자연아 놀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화목한 분위기 조성을 돕고자 서초구와 서초구육아지원센터에서 마련했다.
어린이, 학부모 등 주민 4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행사는 편백나무 베개만들기, 흙놀이, 두부만들기 등 15개의 체험부스 운영, 장난감 나눔장터, 가족이벤트,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서초경찰서와 함께 미아방지를 위한 지문인식 등록, 교통안전교육, 사이드카 체험을 진행하고, 어린이 응급처치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눈여겨볼만한 프로그램은 어린이 장난감 나눔장터다. 아이들이 집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을 행사 전에 판매가액을 정해 주최 측에 등록, 당일 판매 시 일정부분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 이와 함께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해주는 코너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경제 관념과 나눔문화를 배울수 있는 경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유현숙 서초구 여성보육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건강하게 즐기며, 세대 공감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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