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와 유산후조리에 쓰이는 보약, 빠른 회복 해결에 도움
산후조리와 유산후조리에 쓰이는 보약, 빠른 회복 해결에 도움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06.09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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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직후부터 철저한 산후조리 필요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한국한의원 김기범 원장은 “아이를 키우기 위해 성장호르몬이 높게 치솟았던 임신 때와 달리 출산 후에는 원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한 변화가 시작된다”며 “이 기간에 몸을 회복하기 위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한데 이를 산후조리라고 한다. 출산 후 관리만 제대로 이루어져도 산후풍 발생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한의원
한국한의원 김기범 원장은 “아이를 키우기 위해 성장호르몬이 높게 치솟았던 임신 때와 달리 출산 후에는 원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한 변화가 시작된다”며 “이 기간에 몸을 회복하기 위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한데 이를 산후조리라고 한다. 출산 후 관리만 제대로 이루어져도 산후풍 발생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한의원


서울에 거주하는 남성 이아무개 씨는 최근 몇 개월 전 득남을 했다. 아이의 탄생은 축하할 일이지만 문제가 생겼다. 출산 이후 아내가 몸의 통증을 호소하는 것. 출산 후 수개월이 지났으나 아내의 증상은 낫지 않고 심해지고 있다. 아내는 허리와 골반, 다리 통증 때 앉지도 눕지도 못한 채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 찬 기운이나 찬바람이 들면 더 심한 고통을 호소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외출하는 것 역시 힘겨울 수밖에 없다.


사례에서처럼 출산 후 산후풍 증상을 겪는 부인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남편들이 많다. 출산 후 여성은 무기력증, 어지럼증, 피로, 팔다리 통증, 부종, 손목통증, 발목통증, 허리통증, 골연화증, 어깨결림, 손저림, 무릎 시큰거림, 관절통, 몸이 찬 증상, 시린 느낌, 산후 체중 증가, 모유의 양 및 질적 저하, 산후우울증, 손떨림 등의 문제를 겪기 쉽다. 이런 문제를 겪지 않으려면 출산 직후부터 철저한 산후조리가 필요하다.

도봉구 창동 한국한의원 김기범 원장은 “임신과 출산으로 여성의 몸은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겪는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 성장호르몬이 높게 치솟았던 임신 때와 달리 출산 후에는 원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한 변화가 시작된다”며 “이 기간에 몸을 회복하기 위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한데 이를 산후조리라고 한다. 출산 후 관리만 제대로 이루어져도 산후풍 발생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약 100일 간의 산후조리기간 동안 산후보약 복용을 통해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후보약은 출산 후 지쳐있는 여성의 몸에 꼭 필요한 천연약재를 엄선해 만든 맞춤형 체질한약이라는 설명이다.

 

한국한의원에 따르면 임신과 출산으로 허약해진 여성의 심신을 산후보약을 통해 보충할 수 있다. 산후한약은 천연약재만을 사용함으로 모유수유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 오히려 여성의 몸 상태를 회복시키기 때문에 모유의 질을 개선하고 적당량이 나오도록 유도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태아가 나온 후 남아있는 노폐물이 몸속에 어혈을 만든다. 노폐물이 혈액 순환을 막기 때문에 산후 부종과 통증이 생기는데 산후한약은 노폐물배출을 원활하게 해 어혈을 제거한다는 것. 이렇듯 산후부종을 빠르게 해결하는 것과 동시에 산후다이어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한편 오로배출을 돕는 출산후보약은 임신전의 아랫배 모양으로 되돌리는데도 보탬이 된다. 아랫배는 산모의 몸이 회복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척도와 같다. 체중은 돌아왔으나 아랫배가 흐물거린다면 몸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는 신호다. 때문에 임신하기 전의 배 모양을 되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후보약은 이러한 문제까지 해결해줄 수도 있다.

유산산후조리도 비슷한 원리다. 유산은 특히 7~9주 사이 많이 발생한다. 이런 유산이 반복되면 난임,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궁이 확대됐다가 수축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태반이 자궁내막에 달라붙어 자궁의 기능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산후한약은 몸의 기운을 보충하고, 자궁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의원 측에 따르면 발효환을 통한 출산후다이어트의 경우 한약의 흡수효과를 좋게 해주고 미생물의 왕성한 활동을 도와 대사를 증진시킨다. 이는 산후한약을 도와 출산 후 몸에 쌓여있는 노폐물이 잘 빠져나가게 해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팔다리통증, 허리통증 완화를 위한 침구치료, 몸의 한기를 없애주는 뜸치료를 받는 것도 좋다. 출산 후 골반 뒤틀림 증상이 있는 경우엔 추나요법을 통한 출산 후 골반교정도 필요하다. 한국한의원 측에 따르면 아랫배 감소에 도움 되는 고주파 치료와 출산 후 운동 방법인 산후체조도 보탬이 된다.

 

김 원장은 “산후보약은 체질에 맞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체질에 맞는 한약을 복용해야 안전하면서도 극대화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해당 한약은 국민행복카드로 처방받을 수 있어 경제적인 부담도 덜 수 있다. 적절한 산후관리로 출산 및 유산을 겪은 여성이 건강한 신체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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