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는 게 너무 무서워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학교 폭력! 우리 아이들의 가장 큰 걱정과 고민은 대학, 성적, 미래, 꿈, 보다는 바로 ‘학교 가기가 끔찍하게 싫고 무서운 현실’이 아닐까?
최근 학교에 만연돼 있는 학생들 사이의 왕따, 폭력의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사회성. 아이가 혼자 태어나 저절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듯 홀로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래서 무엇보다 아이가 ‘사회적 인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장려하고 배려하는 것이 모든 교육에 앞서 이뤄져야 한다.
아동심리학자이자 언어학자인 앤 덴스모어 박사와 하버드대학교 신경학자이자 소아과 의사인 마거릿 바우만 박사는 수십 년에 걸친 연구 결과와 다양한 치료 사례를 통해 생애 첫 5년이 평생 사회성과 두뇌발달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하버드대학교 성장발달 연구 프로젝트 「3~7세 아이를 위한 사회성 발달 보고서」는 어떻게 하면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아이의 사회성을 키워주고, 두뇌를 개발해 창의적이고 친화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지 등 믿을 만한 근거와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놀이와 발달, 그리고 두뇌개발 사이의 연관성을 기술적으로 조합해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그동안의 총체적 연구 결과와 그에 따른 과학적인 육아기술을 고스란히 담아낸 「3~7세 아이를 위한 사회성 발달 보고서」는 아이가 사회성을 키워 바람직한 사회적 인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유용하고 실용적인 대화놀이 및 다양한 전략들을 제공한다.
먼저 1장에서는 아이의 두뇌가 어떻게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사회화 과정을 배워나가는지 연구를 통해 도출해낸 결과를 소개한다. 그런 다음 이러한 발달 과정에 있는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유아교육시설이 무엇인지 검토하고, 부모들이 현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을 만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후 각각의 장에서는 사회성이 뛰어난 아이들의 공통적인 10가지 특성과 그 특성을 개발할 수 있는 과학적인 육아법에 대해 설명한다.
각각의 전략은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아이가 되려면 우정을 쌓을 줄 알아야 한다', '진취적인 아이는 복잡한 언어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와 같이 특정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사회성이 높은 아이는 대화를 통해 다른 사람과 협상을 하고, 자신감을 얻는다고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점에 착안, 유아기 아동이 사회성을 길러가는 과정에서 나누는 실제 대화 사례를 추가해 부모들이 실생활에서 적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제 사회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아이들의 치료 성공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책에 소개된 전략들의 신빙성을 더했다. 지식채널, 368쪽, 1만 5,000원
제목이 확 들어와서 온라인서점에서 주문 후 읽고 있는데...읽으면서 깜짝 깜짝 놀랍니다.
밑줄 그어가면 공부하듯 읽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부모의 행동에서도 고칠점들이 많고
사회성이 높은 아이와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