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여성가족부는 가족형태의 다양화와 가족가치의 변화를 새 정부 가족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민관 합동의 ‘가족정책 전략 기획단’을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가족정책 전략 기획단’은 여성가족부 차관(이숙진)을 단장으로 정책현장과 학계의 가족정책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됐다.
기획단은 정기적인 회의를 갖고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지원방안, 돌봄의 사회화 방안 등 구체적인 의제 아래 정책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사회는 가족에 대한 전통적 관념에서 벗어나 개인의 선택이 중시되는 다원화된 가족 형태로 재편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앞으로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구는 감소하고 1인 가구 및 부부 가구는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고령 가구주 및 여자 가구주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가족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정책 개발 및 가족 상황별 맞춤형 지원을 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제1차 회의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성평등, 다양성 및 가족정책 패러다임’을 의제로 개최된다. 아울러, 성평등 가족문화 확산 및 다양한 가족 인식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한다.
기획단은 이날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여섯 차례 회의를 통해 가족 정책의 현황 및 발전 방안 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펼친다.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은 “최근 변화하고 있는 가족정책 환경을 반영해 가족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든 가족들이 정책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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