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미만 아동의 실종을 예방하는 첫 단추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 극적으로 엄마를 찾은 3살 아기
여러분 지문사전등록시스템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얼마 전 경남경찰 페이스북에는 지문사전등록시스템 덕분에 3살 아기가 극적으로 엄마를 찾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경남경찰 페이스북이 공개한 동영상 속 3살 아기는 부모가 일하러 나간 사이 할머니와 잠을 자던 중 알몸으로 집을 나갔고, 골목으로 먼 거리의 동네를 배회하다가 다행히 시민의 제보로 경찰의 손에 맡겨졌습니다. 하지만 그대로라면 아이 부모가 실종신고를 하기 전까지 아이는 엄마를 만날 수 없었을 텐데요. 지문사전등록시스템을 신청해 둔 덕에 신속히 엄마의 품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 파출소, 지구대, 경찰서에서 등록 가능
지문사전등록시스템은 18세 미만의 아동, 장애인,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지문과 사진, 연락처 등을 국가 정보망에 등록해 놓는 제도입니다. 인근 파출소나 지구대, 경찰서의 여성청소년과에서 직접 가서 등록할 수 있고, 지문을 제외한 정보는 안전드림홈페이지나 모바일 안전드림앱에서 등록할 수 있습니다.
◇ 실종 예방의 첫 단추 지문사전등록시스템
지문사전등록시스템은 아이를 실종의 위험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입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지문사전등록시스템에 아이를 꼭 등록해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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