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다니는 누나와 형과 함께, 그리고 엄마 아빠와 함께 미리 흰 종이에 인쇄해 놓은 '가훈'을 책상 위에 놓고 펜을 세워 동판에 글씨를 새깁니다.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하는 아이들의 모습엔 긴장감과 기대감이 엿보입니다.
일 때문에 바쁜 맞벌이 엄마, 아빠도 이 시간만은 아이들과 함께 눈을 마주하고, 손을 잡고 이야기를 하며 아이들과 함께 가훈만들기 작업을 합니다. 작품이 완성될 즈음 아이들은 너무도 흡족한 듯 동판을 들어보이며 함박 미소를 짓습니다.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 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열린 올해 첫 '가족사랑의 날' 행사에서.
매주 수요일은 '가족사랑의 날'(여성가족부)이다. 이날은 직장에 다니는 엄마 아빠가 일찍 퇴근해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이면 가족이 함께 참여해 사랑을 나누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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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