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유아와 소아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아토피 피부염은 건조한 바람이 부는 환절기에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몸의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게 좋다. 따라서 고른 영양의 섭취가 중요하다. 하지만 단순 음식물 섭취만으론 필요한 영양분들을 모두 채울 수 없기에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부족한 영양소들을 보충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환경적 요인, 유전적 소인 그리고 면역력 약화 등이 발생 원인으로 거론된다. 이 중 면역력 약화는 아토피 외에도 영유아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의 원인으로도 자주 언급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은 영양 보충을 목적으로 하는 게 많지만, 최근엔 면역력과 체력 증진을 위한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그중 하나로는 초유가 있는데, 시중엔 소가 송아지를 낳은 뒤 48시간 이내에 짜낸 초유를 많이 판매하고 있다. 초유에 들어있는 면역글로불린이란 성분은 면역체계를 강화시키고, 이런 이유로 초유를 아토피 등의 알레르기 질환에 응용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도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전해진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세균 균형을 회복시키고 섭취 후 유익한 작용을 하면서 면역기능이 활성화되도록 돕는다. 따라서 면역질환인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타민D도 아토피 피부염과 연관 지을 수 있다. 면역 세포의 생성과 활성에 관여하는 비타민D는 결핍 시 면역력을 떨어트려 아토피 피부염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따라서 비타민D가 결핍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도서 ‘내 몸을 살리는 식물영양소: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과일과 채소의 힘’(한국영양학회, 들녘, 2013)에 따르면, 베타카로틴 또한 결핍이 되면 아토피 피부염을 더욱 악화시킨다. 따라서 베타카로틴이 함유된 당근과 파슬리, 시금치 등을 섭취하고, 이외에도 기름기가 없는 채소와 과일 그리고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 등을 먹는 게 아토피 피부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자연 유래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어린이의 정상적인 성장과 면역력 향상을 위해선 충분한 비타민C 공급이 중요하다”면서 “팔방미인의 효능을 지닌 비타민D 또한 부족하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항상 신경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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