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로로 장보러 가자" 서울 53개 전통시장 특화·할인상품 축제
"무교로로 장보러 가자" 서울 53개 전통시장 특화·할인상품 축제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10.19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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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특화상품 및 우수상품 전시·판매, ‘전통시장 패션쇼’ 진행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제5회 서울 전통시장 한마당 축제 포스터. ⓒ서울시
제5회 서울 전통시장 한마당 축제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커다란 천막을 두른 그늘에 멍석을 깔아 전통시장의 옛 정취를 살린 먹거리 장터를 무교로에 재현한다. 풍악을 울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는 21~22일까지 이틀간 제5회 서울전통시장 한마당 축제를 여는 것.

53개 서울시 전통시장의 100여개 부스가 참여해 각 시장을 대표하는 액세서리, 건어물, 건강식품, 의류잡화, 반찬 등 명물과 특화상품을 전시 판매해 시민과 상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축산물 전문재래시장인 성동구 마장동 축산물시장에서는 등심 10%이상, 불고기·국거리용 한우를 15%이상 할인 판매하고 불고기용 특제 수제소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전통시장 한마당 축제’가 넷째주 일요일에 진행돼 매주 둘째·넷째주 일요일 전통시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인 ‘농산물 직거래 판매’ 및 ‘전통시장 이벤트 은행’도 함께 선보인다.


농산물 직거래 행사는 매월 넷째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인기 행사로 직거래 농산물로는 충남 아산 햅쌀, 강원 홍천 더덕, 전남 장흥 건표고 버섯으로 현지 생산농가로부터 직접 구입한  품질 좋은 우수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전통시장 이벤트 은행’에서는 시장 어린이 책방, 블록으로 만드는 시장풍경, 가위바위보 챔피언십, 전통시장 다트왕 등의 이벤트에 참여하면 축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 시장 책방은 성북구 장위전통시장의 책방에서 그대로 옮겨온 책들을 전시하고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전시된 책 속에는 보물(쿠폰)을 숨겨 현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경품을 제공하는 ‘책속의 보물을 찾아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1일 선착순100명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텀블러나 장바구니를 들고 오는 시민들에게도 행사장에서 바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이 영수증을 제시하면 경품으로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쌀, 옥수수, 보리 등을 튀겨내는 뻥튀기 코너도 운영된다. 푸근한 고향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뻥튀기 코너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뻥튀기를 무료로 준다.

전통시장이 한 자리에 모인 축제인 만큼 기타 동아리, 풍물패, 합창 공연 등 매일 다양한 상인 동아리의 공연이 진행되고 ‘거리 예술존’ 참여팀들의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주말 내내 즐길 수 있다. 옷부터 장신구와 신발까지 모두 서울풍물시장에서 협찬 받은 아이템으로 꾸며지는 ‘전통시장 스트리트 패션쇼’(21일)에서는 풍물시장 청년상인과 어린이, 전문 모델 지망생이 모델로 무대에 올라 한복, 교복 등 실제 시장에서의 작업복을 입고 런웨이를 선보인다.


한편 시장에서 지역으로, 상인에서 주민으로 활성화에서 성장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경제 선순환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통시장 신시장의 어제와 오늘을 전시하고 미래 전통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울형 신시장 정책 홍보관이 운영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담, 정보제공, 현장체험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담 창구도 마련한다.


개막식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무교로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 앞서 한마당 축제 행사에 참여하는 100여 개 점포들을 돌며 축제의 성공과 참여 점포들의 높은 매출을 기원하는 길놀이가 진행된다. 공식행사 외에도 상인동아리 공연, 서울비보이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 무대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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