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건조한 환절기가 지속되면서 피부건조증으로 인해 유아아토피 환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피부가 건조하면 가려움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유아아토피 가려움증도 극대화 되어 환자의 불편이 가중되기도 한다. 생기한의원 안양점 김의정 원장에게 유아 아토피 관리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피부 가려움증으로 긁을 경우 피부에 상처가 나 2차 감염이 되기도 하고 피부가 두꺼워지고 주름지는 태선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유아아토피는 보통 생후 2~3개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12세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처음엔 가려움증이 심한 붉은 발진으로 시작해 전신으로 퍼지며 피부껍질이 벗겨지거나 습진 증상이 발생한다.
유아아토피가 발생하는 원인은 유전이나 환경, 엄마 자궁 속에 있을 때 영향을 받으면서 열이 과하게 발생하고 쌓이면서 면역계에 혼란이 오기 때문이다. 지저분하고 오염된 환경과 건조한 환경도 한 몫 하기 때문에 유아아토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환경과 주변 습도유지,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면역체계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건조하면 건조함을 없애기 위해 보습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보습제 또한 화학물질이 들어간 제품이기 때문에 많이는 사용하면 안된다. 피부가 건조할 때는 가습기 사용과 목욕 등으로 자연적인 보습을 해 주는 것이 좋지만 너무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낄 때면 보습제를 약간만 발라 건조함만 없애는 정도가 좋다.
통목욕이나 반신욕은 체온을 올려줘 면역력을 키워주며 땀으로 피부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유아아토피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온도는 37~8정도가 적당하며 하루 20~30분 정도 매일 꾸준히 해 주면 유아아토피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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