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건강해야 면역력도 좋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필요한 이유
“장이 건강해야 면역력도 좋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필요한 이유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10.24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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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유해균 억제하고 유익균 증식 유도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화학부형제 없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프로스랩
화학부형제 없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프로스랩


면역력이란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과 유해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힘을 말한다. 각종 질병과 싸워 이겨내고 세포의 기능 저하와 노화를 방지하는 것은 모두 면역력에 달렸다. 따라서 우리의 건강을 위해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흔히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평소 규칙적이고 고른 영양소 섭취와 충분한 운동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면역력 증진을 위해서는 장(腸)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장은 체내 면역세포의 70%가 분포하는 우리 몸 최대의 면역기관이다. 따라서 장에 이상이 생기면 면역력 또한 저하되어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란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주는 살아있는 생균의 집합체를 말한다.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 증식을 유도해 점막에 분포한 면역세포를 자극하는 효능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효능은 영국 레딩 대학교 이안 로랜드 교수팀의 연구 논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교수팀은 30명의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유산균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 카제이를 섭취하게 하였다. 그 결과, 유산균을 섭취했을 때 암세포를 파괴하는 ‘NK 세포’가 활성화 됐고 항 염증성 세포인 사이토카인이 생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에는 홈앤쇼핑유산균, 덴마크유산균 등 유산균 효능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제품을 고르고 싶다면 단순히 브랜드나 인지도보단 균주와 부형제 사용 여부, 코팅 기술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먼저 ‘균주’의 경우 복합균주를 추천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수많은 균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 활동하는 위치와 특성이 다르다. 때문에 한 가지 균주만 들어간 단일균주 제품은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하기 힘들다. 이와 반면 다양한 균주가 골고루 배합된 ‘복합균주’ 제품을 섭취하면 소장과 대장 각 기관에서 유산균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김치 유산균’이라고 불리는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CLP0611)이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김치에서 추출한 식물성 유산균으로 다른 동물성 유산균들에 비해 장내 생존력이 뛰어나다. 따라서 체질적으로 서양인보다 긴 장을 가진 한국인이 섭취하기에 매우 적합한 균주라 할 수 있다.


코팅 기술 확인도 중요하다. 산성에 약한 유산균은 섭취 시 위산과 담즙산에 90% 이상이 사멸하며 장에 도달하는 균주는 고작 10% 정도에 불과하다. 칼슘과 지질, 소화효소 등 산성에 강한 물질로 코팅하는 기술이 적용된다면 보다 많은 균주가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다.


화학부형제 사용 여부도 따져봐야 한다. 시판되는 대부분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에는 맛과 향을 내는 착향료와 감미료, 보존방부제로 쓰이는 이산화규소와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이 첨가된다. 이러한 화학부형제는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각종 부작용이 발생될 가능성이 있어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화학부형제 없는 유산균 브랜드 ㈜프로스랩 관계자는 “유명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찾으려는 이들은 많지만 정작 제품의 스펙을 꼼꼼히 따져보는 경우는 드물다”며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하려면 소비자가 직접 균주와 화학부형제 첨가 여부를 꼼꼼히 따져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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