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100일의 비밀...산후조리 잘 하는 방법은?
출산 후 100일의 비밀...산후조리 잘 하는 방법은?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11.10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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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기간인 평균 100일간 꾸준히 관리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한국한의원 김기범 원장. ⓒ한국한의원
한국한의원 김기범 원장. ⓒ한국한의원


출산 이후 여성의 몸은 망가지기 쉽다. 이 사실을 잘 아는 젊은 산모들은 출산 이후 자신의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 산모에게 좋은 음식, 산후조리원을 알아보는 등 산후조리에 큰 관심을 보인다. 어떤 산후관리 방법을 선택해야 산후풍 걱정 없이 성공적으로 산후조리를 마칠 수 있을까.


산후풍은 출산의 영향으로 여성에게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증상을 말한다. 보통 출산 후 산후조리를 잘못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증상이다. 단어 자체를 해석하면 산후에 바람을 맞는다는 의미가 있다.


산후풍 증상은 허리, 무릎, 발목, 손목 등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이다. 몸의 일부가 시린 증상, 몸 전체적으로 으슬으슬 추운 증상, 팔다리가 저린 증상, 무기력해지는 증상, 불안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의 심리적인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산후에는 대다수의 여성이 증상을 겪게 된다.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몸이 약해지고, 체력이 떨어지고, 혈허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앞서 나열한 증상 외에도 부종, 골연화증, 무릎 시큰거림, 수족냉증, 어지럼증, 어깨결림 등도 흔히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치료 직후 산후조리를 제대로 진행해야 한다. 꼭 산후풍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당장의 증상만으로도 산후관리의 필요성은 충분하다. 특히 산후 100일 간의 중요성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게 도봉구 창동 한국한의원 김기범 원장의 조언이다.


한국한의원 김기범 원장은 “산후조리 기간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생리적 탈모가 나타나기 전까지가 적합하다. 보통 산후 2~4개월 사이에 탈모가 시작되는데 평균 100일로 계산하면 쉽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이 기간에는 신체의 기운이 활성화되어 있다. 사구체여과율도 2배로 올라가 있다. 기타 나머지 대사 기능도 많이 향상이 되어 있어서, 이때를 놓치지 않고 몸을 돕는 치료를 하게 되면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이 시기에 산후관리가 부족하다면 말 그대로 몸이 축나 버리는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산후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출산하자마자 산후관리를 바로 시작해 산후조리 기간인 평균 100일간 꾸준한 관리를 하는 것이 여성에게 큰 도움이 된다. 산후조리한의원 한국한의원(도봉구, 노원구) 측에 의하면 한약치료를 통해 여성들이 산후조리를 통해 얻고자 하는 효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특히 정교한 체질 치료로 효과를 극대화하고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약은 녹각교, 숙지황, 녹용, 당귀, 귀판 등의 약재를 체질에 맞게 선별해 처방한 산후조리보약으로 원발성 질환이 없는 기능적인 생리통의 치료 효과, 원활한 자궁 정렬, 산후 부종 치료, 산후풍 예방 효과에 도움이 된다는 것. 또 몸이 허약해진 것을 보충하는 보혈, 보양 효과를 기본으로 모유의 질을 개선, 모유의 적당한 양을 유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자궁유착을 방지하기 때문에 유산 후 조리가 필요한 여성에게도 적합하다.


자궁유착을 방지하는 것은 오로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궁이 커졌다가 작아지면서 정렬이 되는 과정에서 아이의 태반이 자궁내막에 달라붙을 수 있는데, 이는 자궁의 기능 상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약을 통해 오로배출을 원활하게 하면 어혈이 제거 되면서 자궁유착도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몸이 아픈 것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산후보약은 아랫배가 탄탄해지는 산후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산후 체중조절에 큰 도움이 되는 발효환이 함께 처방되어 대사 작용을 원활하게 만들면 노폐물이 더욱 잘 빠져나가서 체중 조절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


개인별 통증 증상에 맞는 침구치료, 아랫배 감소를 위한 고주파 치료와 함께 골반이 틀어진 상태라면 교정을 위한 추나요법이 적용된다. 산후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되는 산후 체조도 치료에 보탬이 된다. 출산 후 산후조리는 물론 유산후조리 시에도 활용 가능하다. 유산 후 한약은 다음 임신 희망 여부에 따라 맞춤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다. 모든 치료는 체질을 고려해 효과와 안전성이 우선되어야 한다.


김 원장은 “산후 100일 간 몸과 마음을 어떻게 관리 하느냐에 따라 여성의 평생 건강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한 엄마가 건강한 아이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체질에 따라 안전하고 효과적인 산후조리방법을 선택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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