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아토피피부염은 발병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확실한 치료법이 없다. 증상에 따라선 약을 바르는 등의 의학적 치료도 필요하지만, 생활습관만 바꿔도 호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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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나쁜 습관
2. 아토피피부염은 발병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확실한 치료법이 없다. 증상에 따라선 약을 바르는 등의 의학적 치료도 필요하지만, 생활습관만 바꿔도 호전이 가능하다.
3. 아토피피부염이 있다면 피부를 잘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부는 늘 깨끗하고 촉촉하게 유지해야하고, 건조할 틈 없이 수시로 보습제를 발라주며 긁지 말아야 한다.
4. 피부가 건조해질까봐 목욕을 피하는 것도 잘못된 생활습관이다. 목욕은 30도 초반 온도의 물로 약산성 세정제를 사용해 매일, 10분 전후로 해준다.
5. 만 2세 미만의 영아형 아토피피부염은 보통 뺨에서부터 시작된다. 영아들이 침을 많이 흘리기 때문이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얼굴에 침이 남아있지 않도록 잘 관리해줘야 한다.
6. 만 12세 이상의 성인형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식품알레르기가 동반된 비율이 낮기 때문에 식품보다는 흡입항원(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반려동물 등)의 회피가 더 중요하다.
7. 급격한 온도 변화가 있는 장소도 피해야한다. 건조한 곳이라면 가습기 등으로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야하고, 뜨거운 물로 하는 샤워는 자제해야한다.
8. 피부에 직접 닿는 옷 관리도 중요하다. 옷에 세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세탁을 잘 해야 하고, 면 소재 옷을 입는 게 좋다.
9. 스테로이드나 내성이 걱정돼 아예 약을 바르지 않는 건 잘못된 방법이다. 필요할 땐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전에 적정한 양의 약을 쓰는 게 좋다.
10. “아토피피부염은 약을 바르고 먹는 것보다, 피부나 환경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환경관리, 감염관리, 위생관리, 식품관리를 잘 해주세요.”
도움말 = 이지영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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