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과도한 업무, 잦은 야근으로 인해 피로를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밤낮 가리지 않고 공부에 매진해야 하는 학생들도 마찬가지. 이처럼 장시간 책상에 앉아 직장 업무나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것은 고역이라 할 수 있다. 매일 수 시간 동안 같은 일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근골격계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무직 직장인이나 학생 가운데 자세교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목과 어깨, 허리, 골반 등 다양한 곳에서 틀어짐이 발생해 통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인천 주손척척의원에 따르면, 자세교정이 필요한 또 다른 이유는 앉을 때의 잘못된 자세다.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만큼 자세가 점차 흐트러지거나 삐딱해지기 마련. 의자 끝에 걸터 비스듬히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기, 고개를 지나치게 앞으로 쭉 뺀 채 앉기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학생들은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라 자세가 흐트러지기 쉽다. 이러한 나쁜 자세는 성장기 때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키 성장이 올바르게 이뤄지지 않는다거나 근골격계 질환이 만성화돼 나타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잘못된 자세는 신체 균형을 해치기 때문에 척추, 골반 등의 관절에 부담을 줘 변형을 야기하며 혈액순환 저하에 따른 통증 유발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곧 집중력 저하 문제로도 나타난다.
앉을 때에는 엉덩이를 의자 끝부분에 밀착시켜 허리를 꼿꼿이 세워야 한다. 목을 지나치게 구부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독서대를 이용해 목을 지나치게 구부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시로 스트레칭을 실시해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겨울방학을 맞이해 자세교정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대표적으로는 도수치료가 있다. 도수치료란 전문가가 손 또는 신체 일부를 이용해 척추, 관절, 근육, 인대 등 이완하고 교정시키는 치료법이다.
도수치료는 시술자의 숙련도와 전문성에 따라 치료 효과가 갈리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전문 지식 및 자격을 갖춘 전문의에 의해 시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해부학, 생리학 지식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단계를 거쳐 통증 원인을 바로잡는 것이 도수치료의 원리다.
도수치료의 경우 자세교정 뿐 아니라 근골격계 질환, 검사 상 나타나지 않는 긴장성 두통 개선, 근육 기원성 요통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미세한 척추 틀어짐까지 정확하게 교정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척추 부위를 바르게 교정하고 신경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 통증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도수치료는 명확한 근골격계 질환 진단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일상생활 속 원인 모를 불편함을 겪을 때 도수치료가 효과적인 개선책으로 꼽히기 마련. 원인 불명의 두통, 팔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원하거나 사후 관리가 필요한 경우, 급성 외상으로 인해 약해진 근육 및 인대를 강화하려는 경우, 척추·관절 부위에 만성 통증 질환이 있는 경우, 골반이 한쪽으로 틀어진 경우, 팔이나 다리가 저리는 경우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 주손척척의원 유은영 대표원장은 "학생들의 경우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척추가 불안정한 경우가 많은데 도수치료는 척추의 안정화를 이루는 것은 물론 질병 재발 및 만성화 방지 효과를 갖췄다"며 "특히 척추 기능을 회복함과 동시에 각종 자세교정 효과는 물론 근골격계 부정렬을 바로잡아 혈액순환 정상화에도 기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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