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오복 중 하나라는 눈, 눈 건강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체력을 단련하거나 체중 관리를 한다. 하지만 눈 건강 관리는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관리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가 바로 ‘눈’이라는 점을 잊지말아야 겠다.
요즘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동요영상이나 만화영화를 보는 모습을 지하철이나 버스, 식당 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는 어린 아이의 눈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삼가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출생 6개월이 되면 완벽히 두 눈의 초점을 맞출 수 있어 입체 시각이 형성되며 만 6세가 되면 모든 눈 기능이 70~80% 정도에 이른다. 또한 안 질환은 시력발달이 완성되는 취학시기 이전에 조기에 발견해 빠른 치료를 진행해야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시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어린이들의 경우 시력에 문제가 있어도 표현력이 부족해 제대로 표현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만 3세부터는 1년마다 한 번씩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가 물건을 볼 때 눈을 자주 찌푸리거나 너무 가까이 다가가 본다면 눈의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한 일정한 곳을 주시하지 못하고 눈동자가 흔들리는 증상 역시 꼭 안과를 찾아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우리 아이의 눈 건강을 위한 관리법으로는 '책을 볼 때 바른 자세로 30~40cm 거리 유지', '실내조명을 너무 어둡거나 너무 밝지 않은 정도로 유지하기', '밤에는 일찍 자고 꼭 불을 끄고 자기', 독서나 컴퓨터, 스마트폰은 장시간 계속하지 않고 50분 사용 후 휴식을 취하기, '장난감 총이나 화약류, 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운 장난감, 레이저포인터는 가지고 놀지 않기', '안약은 반드시 의사 처방 후 사용하기',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기' 등이 있다.
한편 한국실명예방재단은 1973년 설립 이후 국민의 눈 건강을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어린이 눈 건강을 강조하며 서울시교육청과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수도권과 일부 지방의 보건소 및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초롱이 눈 건강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만 3~6세 유아 가정에 한국실명예방재단이 직접 개발한 가정용 시력 검사 도구를 배포함으로써 어린이 눈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