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싫어! 안돼!” 외치는 아이 교육 가장 힘들다
“무조건 싫어! 안돼!” 외치는 아이 교육 가장 힘들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2.04.03 10:59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네세 코리아, ‘아이를 가르치며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 설문 결과

아이챌린지의 홈페이지 내 ‘맘스리서치’ 코너를 통해 ‘아이를 가르치며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은?’이라는 주제로 지난 3월 한달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반수가 넘는 1,413명(59%)의 응답자들이 ‘인성교육’을 가장 고민이라고 답했다. ⓒ베네세 코리아
아이챌린지의 홈페이지 내 ‘맘스리서치’ 코너를 통해 ‘아이를 가르치며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은?’이라는 주제로 지난 3월 한달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반수가 넘는 1,413명(59%)의 응답자들이 ‘인성교육’을 가장 고민이라고 답했다. ⓒ베네세 코리아

 

부모 말을 안 듣고 미운 짓 많이 하는 아이들을 일컬어 일명 ‘미운 네 살, 일곱 살’이라고들 한다. 특히 요즘은 아이들 성장이 빨라지면서 ‘미친 다섯 살’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그만큼 취학 전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가지며 아이들과 씨름하는 엄마들의 애환을 단편적으로 이야기 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런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우리 엄마들은 무엇이 가장 어렵고 힘들었을까?

 

베네세 코리아(대표 손창범)는 자사의 유아교육 전문브랜드 아이챌린지의 홈페이지(www.i-challenge.co.kr) 내 ‘맘스리서치’ 코너를 통해 ‘아이를 가르치며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은?’이라는 주제로 지난 3월 한달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2,380명의 미취학 아이를 둔 엄마가 참여했다.

 

과반수가 넘는 1,413명(59%)의 응답자들이 ‘인성교육’을 가장 고민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마들은 “알아듣게 얘기해줘도 일단 짜증내고 눈물부터 보이는 아이가 난감하다”, “장난감을 갖고 놀다가도 조금만 마음에 안 들면 집어 던져 버리니 엄마지만 몇 번 ‘욱’ 할 때도 있다” 등 아이의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전했다.

 

308명(13%)의 엄마들은 아이 식사 태도, 잠버릇 같은 ‘생활습관’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었으며,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사회성’에 대한 고민도 232명(10%)이나 하고 있었다.

 

그 밖에 아이의 ‘언어 능력’에 대해 고민하는 엄마가 225명(9%), 감기 등 아이의 잔병치레 등 기타사항에 대해 고민하는 엄마가 202명(9%)으로 나타났다.

 

베네세 코리아 유아교육연구소 변혜원 소장은 “자아의식이 싹트고 자기주장이 나타나는 영유아 시기의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을 존중해 주는 엄마의 여유가 필요하다”며 “인내를 갖고 유아 자신의 행동이 잘못 된 이유와 변화되어야 할 이유를 반복적으로 설명하라”고 말했다.

 

이어 “훈육 시 무조건적인 체벌이나 명령 등의 통제는 아이에게 분노나 원망을 유발할 수 있고, 부모의 관심이나 애정 등을 철회해 버리는 행동은 유아에게 애정 상실에 대한 불안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minn**** 2012-06-10 02:02:00
육아
정말 세상에서 제일 힘든일인것 같아요. 이론적으

jjin**** 2012-04-23 02:21:00
힘들어요
현실적으로 좋은 엄마상이 되는

yu**** 2012-04-11 01:29:00
육아야말로
정말 힘든 일이 아닐까 싶어요..
부모되기 참 고되지만, 그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