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가 굳는 병' 골수섬유증의 치료법은?
'골수가 굳는 병' 골수섬유증의 치료법은?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12.21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율신경의 균형 맞춰 불필요한 염증반응 줄여줘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급성염증은 주로 면역력이 낮은 환자에게 발생이 되고 만성염증은 면역이 과잉된 환자에게 나타난다. 따라서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춰 불필요한 염증반응을 줄여주는 것이 염증성 골수섬유증 치료의 핵심이다. ⓒ윤제한의원
급성염증은 주로 면역력이 낮은 환자에게 발생이 되고 만성염증은 면역이 과잉된 환자에게 나타난다. 따라서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춰 불필요한 염증반응을 줄여주는 것이 염증성 골수섬유증 치료의 핵심이다. ⓒ윤제한의원

골수병증이라하면 보통은 백혈병만을 떠올리지만 골수 또한 우리 몸의 조직이기 때문에 여러 병증들이 발생한다. 만성골수염, 골수이형성증후군, 골수섬유증 등이 있다.

만성골수염은 말 그대로 골수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고 골수이형성증후군은 혈액암전단계로 보는 병이다. 골수섬유증은 푸딩처럼 말랑해야 할 골수가 섬유화돼 딱딱해지는 병증이다. 골수섬유증이 진행되는 원인은 만성골수염을 동반한 경우와 염증 없는 섬유조직의 과잉증식으로 나눌 수가 있다.

어떤 조직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고 회복하기를 반복하다 보면 조직을 회복시키기 위해 섬유화 작용이 일어난다.이때는 섬유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염증’으로 확실하기 때문에 염증을 해소하는 치료가 적절하다. 염증반응은 급성과 만성염증 두 가지의 양상으로 구분된다.

주로 외부 병원균의 침투를 이겨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염증반응을 ‘급성염증’이라 하고 반응이 없어야 할 평이한 물질에 과민한 염증반응을 보일 때는 ‘만성염증’이라고 부른다. 급성염증의 경우 그 병원균이 사멸되면 보통은 염증반응도 중지되므로 과잉으로 인한 섬유화 병증으로의 진행 위험이 낮다.

그런데 만성염증의 경우에는 뚜렷한 병원균이 없음에도 과민함에 의해 염증이 발생되는 상태이므로 끊임없이 염증반응이 나타나고 회복되는 과정에서 섬유화가 자주 일어나 조직이 점차 딱딱해 진다. 골수섬유증 환자의 증상이 골수염을 원인으로 진행되고 있다면 골수의 염증을 재빨리 가라앉히고 염증이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해줘 골수섬유증의 진행을 예방할 수가 있다.

급성염증은 주로 면역력이 낮은 환자에게 발생이 되고 만성염증은 면역이 과잉된 환자에게 나타난다. 따라서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춰 불필요한 염증반응을 줄여주는 것이 염증성 골수섬유증 치료의 핵심이다. 반면 염증을 동반하지 않는 골수섬유증의 경우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노화, 약물, 물리적요인, 바이러스, 괴사 등의 여러 원인이 존재하고 또 우리 세포는 매일 파괴되고 회복되기를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어떤 한 가지 이유로 과잉 조직 복구과정이 나타나면 섬유조직이 생성되어 점차 정상세포의 영역을 침범하게 된다. 이때는 과잉된 섬유화세포 생성작용을 안정시켜야 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다.

한방에서의 풍은 여러 범위에 사용되는데 신경과 혈류가 흐르지 않고 멈춘 경우 근육의 마비가 오거나 말단부위의 괴사가 오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신경전달을 높이고 혈류의 흐름을 높여주는 치료법을 통해 신경전달을 높이고 말초의 근육과 조직을 보호할 수 있다.

또, 어떤 경우는 과잉된 신경과 호르몬 작용으로 조직의 파괴와 회복을 빠르게 반복하기도 한다. 신경의 작용과 내분비의 호르몬 분비가 자칫 과도하게 인체를 자극하면 손상세포를 회복시키는 과정에서 과도한 섬유화 작용이 나타난다. 이때는 신경과 내분비가 교란되지 않도록 쉬게 해주는 치료가 적절하다. 신경의 항진과 내분비의 호르몬 과다분비를 안정시켜주면 세포의 손상과 회복의 주기도 줄어들면서 섬유화 속도를 늦춰줄 수가 있다.

◇ 골수섬유증 증상

- 비장기능 과부하로 인한 비장비대
- 조혈장애로 인한 빈혈로 권태감과 피로감
- 골수의 섬유화 및 골 경화증
- 백적혈모구증

[알림] 2017 올해의 기사를 뽑아주세요. 25일 마감. http://2017.ibabynews.com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