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국가필수예방접종 중 하나인 ‘경피용 결핵 예방 백신’의 무료 지원 기간이 6월까지 연장된다고 합니다. 출산을 앞두거나 이제 막 아이를 낳은 부모님들,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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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필수예방접종 중 하나인 ‘경피용 결핵 예방 백신’의 무료 지원 기간이 6월까지 연장된다고 합니다. 출산을 앞두거나 이제 막 아이를 낳은 부모님들,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결핵예방 백신, BCG 백신의 접종 방식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주사형 백신으로 알려진 ‘피내용’과 도장형 백신으로 알려진 ‘경피용’인데요. 피내용 백신은 무료지만 경피용 백신은 7~8만 원 정도를 내고 맞아야 하는 유료 백신입니다.
그런데 3개월간만 한시적으로 지원됐던 경피용 BCG백신 무료 지원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기간은 5개월 뒤인 6월 15일까지인데요.
이유는 피내용 BCG 백신의 수입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공급이 재개될 때까지 경피용 백신의 무료 지원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는데요.
생후 4주 이내의 신생아 혹은 59개월 이하의 미접종 유아라면 모두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경피용 BCG 백신은 유료로 제공되는 곳도 있기 때문에 지정된 병, 의원이나 보건소를 찾아가셔야 합니다. 무료 접종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덴마크 피내용 BCG 백신은 2018년 6월경에 공급될 계획인데요. 질병관리본부는 피내용 백신이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중증 결핵 예방을 위해 가능한 빨리 BCG 접종을 완료하시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백신 접종 방식에 따른 안전성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행복한 육아를 돕는, 이나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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