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에셋 재무설계 유지훈 팀장 "미래 설계해야 가정이 행복"
“아이가 태어나 대학교 졸업까지 1인당 2억 7,500만 원이 든다. 그 돈을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만약 그럴 돈이 있다고 해도 본인들의 노후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그렇기 때문에 재무 설계가 필요하다.”
FM에셋 재무설계 유지훈 팀장은 임신·출산·육아 전문기업 맘스스퀘어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철동 교원 대교육장에서 개최한 제16회 맘스클래스에서 임신부 150명을 대상으로 ‘재무설계관리’에 대해 강의에 나섰다.
유 팀장은 “여행을 간다고 하면, 처음에는 예산을 정하고 그 예산을 가지고 어떤 합리적 방법으로 여행을 할 것인가를 선택한다. 인생을 사는 데도 한정된 돈을 가지고 생활하며 수입도 일정하지 않은 만큼 재무 설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에 대한 비용이 발생해 지출이 늘고 여성의 경우 출산과 동시에 일을 하지 못하게 돼 수입은 줄어든다. 최근에는 대학졸업자 중에서도 신용불량자가 많으며 청년의 취업이 어렵고 우리나라의 대학등록금이나 사교육비는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비싼 것이 현실이다.
이와 관련 유 팀장은 “아이 양육비, 노후자금, 주택자금 등의 지출이 있는데 우리가 가정을 꾸리며 이런 자금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해봐야 한다. 단·중·장기적 관점에서 당장 필요한 지출, 중·장기적으로 필요한 지출을 나눠 미래를 설계해야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맘스클래스에 참석한 임신부들은 유 팀장의 재무설계관리 강의 이외에도 (주)교원 영유아발달연구소 이수민 전문강사가 준비한 ‘엄마랑 아기랑 그림책 태담’, 압구정 함소아 한의원 차은수 원장의 ‘엄마 산후관리와 건강한 아기 키우기’ 강의를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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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교실에서 참 많이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