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에 결정되는 얼굴형... 어린이 주걱턱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손가락 빠는 버릇은 되도록 빨리 고쳐주는 것이 좋아"
최근 미의 기준이 얼굴형으로 돌아서면서 어린 시절 성장기부터 작고 갸름한 얼굴 골격을 만들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주걱턱이나 안면비대칭 등의 증상은 어린 시절부터 몸에 배어있는 좋지 않은 습관들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아 부모들의 관리가 당부된다.
◇ 어린이 주걱턱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들
일반적으로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얼굴형은 아래턱보다 위턱이 발달돼 있어 거의 무턱에 가깝게 동그란 형태를 띤다. 그러나 10세를 전후로 위턱의 성장이 멈추고 아래턱이 성장하면서 위턱과 균형을 맞춰 고유의 얼굴형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유전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아래턱이 과하게 발달해 주걱턱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이 발생한다. 만일 아직 만 10세가 되지 않았는데 아랫니가 윗니와 맞물린다거나 윗니를 덮고 있는 형태라면 주걱턱으로 성장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 어린이 주걱턱을 유발하는 생활습관들
성장기 어린이의 턱은 생활 습관에 따라 크게 변화할 수 있다. 어린이주걱턱을 만드는 좋지 않은 생활 습관들에는 손가락을 빠는 습관,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이 대표적이다. 특히 손가락을 빠는 버릇은 되도록 빨리 고쳐주는 것이 좋은데, 치열과 얼굴형에 변형을 일으켜 돌출입이나 부정교합을 유발하기 쉽기 때문이다.
입으로 숨을 쉬는 아이들 중에는 턱을 앞으로 내밀고 구강호흡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주걱턱으로 변형되는 것은 물론이고 얼굴과 인중이 길어지면서 턱이 뒤로 밀리는 아데노이드형 얼굴로 변형될 우려도 높다.
이 밖에도 무의식적으로 턱을 괴거나, TV, 스마트폰에 집중하면서 목을 앞으로 내미는 거북목 증후군을 가진 경우에도 주걱턱, 안면비대칭으로 얼굴형이 변형될 확률이 높다.
이를 예방하고 올바른 아이의 교합이나 턱 성장을 원한다면 생활습관의 교정은 필수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교정치과를 찾아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아이가 주걱턱이나 돌출입, 비대칭 등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추후 외형 콤플렉스로 이어지거나 성인이 된 후 양악수술 등의 위험도 발생하게 된다.
다행히 어린이주걱턱 증상은 수술보다 페이스마스크 골격교정 치료를 통해 안정적인 교정치료가 가능하다. 페이스마스크는 위턱과 아래턱의 성장을 정상화 시켜주는 교정치료법으로, 주로 아래턱의 성장이 과도한 주걱턱을 바로 잡아 이상적인 얼굴형으로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이근혜 강남역 워싱턴치과 원장은 “어린이주걱턱 치료법인 페이스마스크 골격교정은 후천적 주걱턱이나 유전으로 인한 주걱턱의 경우에도 모두 적용이 가능하며, 성장기 어린이의 얼굴 골격을 바로 잡아주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며 “다만 성장을 이용하는 골격교정은 적기가 따로 있으므로 되도록 사춘기 이전에 반드시 신중한 전문의 진료를 통해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골격교정 등의 치료는 검증되지 않은 곳에서 자신의 증상과 맞지 않는 과다한 치료를 진행하게 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믿을 수 있는 전문의가 있는 치과에 방문해 상담 및 체계적인 치료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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