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봄기운을 느끼고자 나들이에 나서는 가족이 늘고 있다. 가족과 안전한 외출을 즐기기 위해서는 상비약을 필수로 챙겨야 할 터. 특히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미끄러져 부상을 입는 경우가 잦고, 급체를 하거나 면역력이 약해 열이 오르는 등 뜻하지 않게 아플 수 있다. 안전하고 즐거운 가족 나들이를 위해 챙기면 좋은 어린이 상비약을 소개한다.
◇ 후시딘 연고 휴대용
야외에서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상처에 바르는 연고는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동화약품의 상처치료제 부채표 후시딘은 30년 넘게 부모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피부감염증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 연쇄구균에 대해 강력한 살균효과를 나타내고, 2차 감염을 예방해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한다. 흉터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도 효과적.
특히 스테로이드 성분을 함유하지 않아 발육장애, 부신 억제와 같은 부작용의 우려가 거의 없어 신생아(생후 4주)와 미숙아를 제외한 아이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외출용으로 좋은 후시딘 연고 휴대용은 후시딘 연고를 파우치 안에 약 1회 사용분인 0.5g씩 담은 제품이다. 1박스에 파우치 9개가 소용량 개별 포장돼 있다.
작은 용량으로 지갑, 파우치, 가방 등에 편하게 휴대할 수 있으며, ▲여행 ▲캠핑 ▲등산 등 야외활동 중 발생한 응급 상황에서 필요한 만큼만 사용해 위생적으로 빠르게 상처를 치료할 수 있다.
◇ 어린이 소화정장제 꼬마활명수
도시락을 먹거나 외식으로 급체한 경우 소화제가 효과적이지만 어린이가 소화제를 복용할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소화제 중 정제, 캡슐, 환제는 7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투여해선 안 된다. 어린이가 먹기 쉽게 분말, 과립, 내복액으로 된 소화제를 복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1세 미만 아이에게는 먹이지 않는 게 원칙.
어린이 소화정장제 꼬마활명수는 만 1세부터 만 14세까지 복용이 가능한 유소아 전용 소화정장제다.낱개의 스틱형 파우치(10mL)가 3개씩 포장된 형태로, 육계, 정향, 건강, 오매 등 9가지 성분이 함유돼 소화불량, 정장,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다.
어린이의 건강과 기호를 고려해 프락토올리고당과 천연 딸기향, 천연 오렌지라임향을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어린이 보호용 안전포장을 적용해 보호자가 직접 가위 등을 이용해 개봉해야만 복용할 수 있는 등 안전성을 강화했다.
◇ 어린이용 타이레놀 츄어블정
알약을 삼키는데 거부감이 많은 아이들은 씹어 먹기 쉬운 형태의 약이 도움이 된다. 휴대가 간편하고 물 없이 먹는 타이레놀 츄어블정은 만 2세 이상 아이를 위한 어린이용 해열 진통제다.
약의 쓴맛을 없애고 딸기맛, 체리맛 등을 첨가해 복용이 쉽다. 또 덜어 담는 과정에서 흘리기 쉬운 시럽형태 또는 물이 있어야 하는 알약 제형이 아닌 어린이 비타민처럼 씹어먹을 수 있는 형태로 아이들의 거부감을 줄였다. 개별 포장돼 있기 때문에 외출 시 쉽게 휴대하고, 사용하기 편하다.
진통해열제는 아이의 몸무게에 따라 정량을 복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골라 사용해야 한다. 아이들은 같은 연령이더라도 성장상태나 몸무게에 따라 복용하는 해열제의 양이 다르다. 만 2세~3세 아이(12~15.9kg) 기준 타이레놀 츄어블정(80mg)을 1회 2정 4~6시간 간격으로 필요시 복용하고, 1일 5회(75mg/kg) 이내로 복용해야 한다.
타이레놀은 아이의 몸무게에 알맞게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용 타이레놀 츄어블정 외에도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타이레놀 정(160mg) 등 다양한 용량의 제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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