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오는 대선, 매의 눈으로 지켜보겠다"
"곧 다가오는 대선, 매의 눈으로 지켜보겠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2.05.03 10:1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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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부모와 예비부모가 19대 국회 바라는 것은?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너를 위한 소중한 투표란다' 4.11 국회의원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4월 11일 오전 서울시 구로구 구로3동 한 투표소에서 한 엄마와 아빠가 자녀와 함께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너를 위한 소중한 투표란다' 4.11 국회의원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4월 11일 오전 서울시 구로구 구로3동 한 투표소에서 한 엄마와 아빠가 자녀와 함께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4.11 총선’은 끝났다. 하지만 여전히 이번 총선결과에 대한 분석을 두고 말들이 많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 이제 아이를 출산할 예비부모의 입장은 어떨까? 베이비뉴스는 육아부모와 예비부모들이 4.11 총선 결과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하고, 19대 국회에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댓글열전을 진행하고 있다.

 

<부모들이 19대 국회에 요구한다>
1.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원한다
2. 부모의 마음으로 임하는 정치인 원한다
3. 선거 때 내놓은 공약은 반드시 지켜라
4. 현실에 가장 적합한 정책을 펼쳐 달라

 

▲ 지금 현재 지방자치제를 하면서 빚이 상당히 많다는 걸 뉴스를 통해 봤어요. 더 많은 사업을 새로 벌리기 보다는 현재 있는 빚을 갚아가는 정책을 펼치면 좋겠어요. 지자체에서 감당해야 할 육아비용이 엄청난 걸로 아는데, 중앙정부와 조율을 잘 해서 해결해야 할 텐데 걱정이 앞서네요. 두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지금의 육아정책에 환영하지만, 이게 나중에 내 아이가 갚아야 할 빚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갑갑해지네요.
투표율이 높지 않은 것도 아쉽고 부재자 투표 사전 등록에 관한 홍보도 더 많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대학생의 경우에는 부재자 투표 신고가 잘 안 이뤄지는 것도 문제가 있고요. 투표는 국민의 의무이긴 하지만 아직 어린 나이라 그런지 그에 대한 자각이 부족한 것도 사실인 듯합니다.
일부 대학교 중에서는 교수님이 투표 인증샷을 보내면 리포트나 학점에 반영하겠다고 말씀하셔서 인증샷을 보내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직장맘새미)

 

▲ 19대 국회에는 좀 더 다양한 정책과 의견이 존재해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정책과 복지가 이루어지는 나라가 되도록 올바른 정치를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선거가 끝나고 나면 뜨거웠던 냄비가 식는 것처럼 냄비를 올리기 전의 마음과 달리 공약이나 정책들에 대한 열정이나 행동들이 식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안 보이는 선거를 통해 다시 재ㆍ보선하는 곳들도 많고요. 이번 선거 역시 투표결과가 발표되자마자 불법선거 운동으로 인해 73곳 정도가 다시 재ㆍ보선해야 할지 모른다는 소식에 씁쓸했거든요.
그래도 다른 총선에 비해 19대 국회에는 열악하고 발언권이 적었던 육아와 다문화에 대한 정책에 대한 이해가 많은 분들이 뽑힌 총선인 만큼 5월 30일부터 시작되는 19대의 국회의원 분들, 소중한 한 표를 던진 분들의 마음을 받아들여 선거판에서만 떠들어대는 공약이 아닌 실천하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과 정치로 마음 분들이 웃을 수 있게 제대로 활동하고 지켜주세요~~ (지니)

 

▲ 확실히 젊었을 때 했던 투표와 나이 들어 하는 투표, 나 혼자 개인이었을 때의 투표와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겨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되고 나서 하는 투표는 달라지더라고요. 대통령 선거 아니고서야 늘 투표율은 저조했고, 여전히 지역적 성향이 강했지만요.
그 무엇보다도 당선되신 분들. 자리를 석권하신 당들. 선거기간동안 내놓으신 그 공약! 진심으로 열심히 하겠으니 지켜봐달라는 그 공약! 정말 꼭! 당장 현실적으로 불가능해도 꾸준히 노력하시는지 지켜보겠습니다.
민심사기, 표사기 등의 공약으로 또 현혹하고 나 몰라라하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당신들도 이 나라의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시민 아닙니까!! (정다움)

 

▲ 선거 때만 되면 실현 가능성 없는 자극적인 공약들도 국민의 관심을 끌려하죠.
공약은 공약일 뿐! 누가 되어도 관심 없네요! 비리만 일삼지 않는다면. (우리별이)

 

▲ 가만히 공약들을 보면 들뜨게 돼요. ‘우리 사회가, 우리 문화가, 우리 보육환경이 이렇게 변하겠구나!’라면서요. 하지만 언제나 그때뿐이었던 것 같아요. 공약대로 지키고 싶었는데 환경이 그러지 못해서 묵살되는 일이 허다하죠. 이번엔 제발 공약대로 꼭 지켜지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플라워)

 

▲ 지켜질 공약을 내세워주셨으면 해요. 육아를 하는데 있어서 보조나 혜택이 있었으면 하는 게 부모들의 바람인데요. 공약을 ‘이런 복지를 하겠다’ 해놓고 지켜지는 것이 많지 않잖아요. 솔직하고 진솔한 공약과 정치로 국민들의 마음을 편안하고 믿음을 가지게 해주세요~ (EUN 맘)

 

▲ 아무래도 나온 정책들이 다 잘 지켜지길 바라야죠! 약속이 잘 지켜지는 사회가 되면 좋겠어요~ 특히나 육아정책이 확실하게 잘 나오고 잘 이뤄지길 바랍니다. 좀 더 현실적이고 좀 더 확실한 정책!!! 바라봅니다!!! (치아겅주)

 

▲ 정치는 정말 관심 없었는데 베이비뉴스를 통해 육아 공약을 내세운 후보님들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졌어요. 하지만 공약은 정말 공약이었던 적이 많죠. 그래서 다 믿지는 않아요. 자기들이 내세운 공약을 숙지하시고 염두에 두시고 정치를 하셨으면 좋겠어요.
현실정치 앞을 보고 국민을 보는 그런 정치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한편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어마어마한 예산을 쏘아 붇고 그냥 흉물처럼 자리 잡은 시설물들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길 바랍니다.
무상교육이다 육아수당이다 이런 걸 바라는 게 아닙니다. 현실을 보시고 현실에 가장 적합한 정책을 찾아주시길 부탁드려요. 국민의 마음으로 부모의 마음으로 바라보셔서 많은 국민들이 ‘아!!! 그래 저래야지!’하는 그런 정책들을 부탁드립니다. (까꾸로)

 

▲ 원래 정치에 관심 없던 1인이었는데, 아이들이 커갈수록 점점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특히 보조금, 교육비 등이 수시로 변화하고 있고 그만큼 말도 많기에 어떤 후보가 어떤 공약을 내놓는지를 지켜보았답니다. 물론, 수많은 공약 중에서 저의 관심사는 육아관련이었지요.
선거전에는 참~ 자신있어하지요~ 모두!!! 공약에서 멈추지 않고 꼭 약속을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지지하는 분이 된 경우도 있고, 아쉽게도 아닌 경우도 있는데, 어떤 분이 어떤 자리를 차지하시든 국민을 위해 힘써주셨으면 하는 소소한 바람을 가져봅니다.
또한 대선이 곧 다가오는데요. 매의 눈을 하고 지금부터 철저히 지켜볼 랍니다~ ^^ㅎㅎ (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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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na**** 2012-05-04 09:55:00
공약은 공약일뿐...
말뿐인 공약도

slc**** 2012-05-03 12:22:00
정말
정말 눈 크게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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